[뉴스in뉴스] 한미 연합연습…남북 갈등 고조

[앵커]

한국과 미국이 이번 주 들어 한미연합 군사연습인 '자유의 방패'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23 일까지 열하루 동안 한반도 전역을 전쟁구역으로 가정해, 북한의 핵 미사일 공격 등에 대비한 연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잠수함 발사용 순항 미사일과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미 연합훈련의 특징과 규모, 앞으로 전개될 한반도 안보상황 등에 대해 전문가를 모시고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 자리에 <한국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의 김열수 실장을 모셨습니다.

먼저 북한의 군사적 도발 행동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어제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지난 일요일 새벽에는 잠수함 발사용 순항 미사일 2 발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는데, 다분히 한-미 연합훈련을 의식한 도발이라고 봐야겠죠?

[앵커]

프리덤쉴드, 즉 자유의 방패 훈련이란게 어떤 것인데 북한이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건지 설명해 주시죠?

[앵커]

이번 연합훈련은 주말에도 휴식없이 역대 최장기간(11일) 동안 실시된다는 점이나, 미군의 전략자산들이 대거 한반도에 전개된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이전에 실시됐던 훈련들과 비교해서 많은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앵커]

북한은 이번 훈련을 미군과 남한의 ‘전쟁도발 책동’이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있는데, 이렇게 반응하는 이유는 뭡니까?

[앵커]

북한이 처음 발사했다는 잠수함용 전략순항 미사일(SLCM) 이란게, 기존에 북한이 개발해 오던 SLBM, 즉 잠수함 발사용 탄도 미사일과 어떻게 다른 것이고, 얼마나 위협적인 겁니까?

[앵커]

합참의 발표(13일)는 북한 당국의 발사(12일 새벽)시점보다 하루나 늦었는데, 이건 우리 군의 미사일 탐지나 요격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전쟁 억제력을 활용하기 위해 중대한 실천적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추가적인 무력시위를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북한이 어떤 조치들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