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희귀 티라노 화석, 유럽 최초 경매…학계는 우려
입력 2023.03.16 (06:49)
수정 2023.03.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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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멸종했지만 공룡이란 존재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학계에선 다음 달 유럽에서 열리는 한 공룡 화석 경매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예상 낙찰가만 100억 원을 훌쩍 넘는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일명 'T-렉스 화석이 다음 달 스위스 취리히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크기가 11미터에 달하는 이 화석은 2008년에서 2013년 사이 미국 몬태나주와 와이오밍주 등에서 발견됐고 약 6600만 년 전에 살던 T-렉스 3마리의 화석을 조합한 건데요.
이 때문에 '트리니티' 우리말로 하면 삼위일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경매사 측에 따르면 이렇게 상태가 양호하고 온전한 형태의 T-렉스의 화석이 경매에 오르는 건 유럽에선 처음 있는 일인데요.
하지만 학계에서는 귀중한 연구자료가 될 수 있는 공룡 화석이 이번 경매를 계기로 줄줄이 개인 소장고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고 누리꾼들은 낙찰자가 부디 박물관 기증처럼 좋은 목적으로 화석을 사는 거면 좋겠다 등의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학계에선 다음 달 유럽에서 열리는 한 공룡 화석 경매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예상 낙찰가만 100억 원을 훌쩍 넘는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일명 'T-렉스 화석이 다음 달 스위스 취리히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크기가 11미터에 달하는 이 화석은 2008년에서 2013년 사이 미국 몬태나주와 와이오밍주 등에서 발견됐고 약 6600만 년 전에 살던 T-렉스 3마리의 화석을 조합한 건데요.
이 때문에 '트리니티' 우리말로 하면 삼위일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경매사 측에 따르면 이렇게 상태가 양호하고 온전한 형태의 T-렉스의 화석이 경매에 오르는 건 유럽에선 처음 있는 일인데요.
하지만 학계에서는 귀중한 연구자료가 될 수 있는 공룡 화석이 이번 경매를 계기로 줄줄이 개인 소장고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고 누리꾼들은 낙찰자가 부디 박물관 기증처럼 좋은 목적으로 화석을 사는 거면 좋겠다 등의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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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16 06:49:09
- 수정2023-03-16 06:55:38
지금은 멸종했지만 공룡이란 존재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학계에선 다음 달 유럽에서 열리는 한 공룡 화석 경매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예상 낙찰가만 100억 원을 훌쩍 넘는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일명 'T-렉스 화석이 다음 달 스위스 취리히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크기가 11미터에 달하는 이 화석은 2008년에서 2013년 사이 미국 몬태나주와 와이오밍주 등에서 발견됐고 약 6600만 년 전에 살던 T-렉스 3마리의 화석을 조합한 건데요.
이 때문에 '트리니티' 우리말로 하면 삼위일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경매사 측에 따르면 이렇게 상태가 양호하고 온전한 형태의 T-렉스의 화석이 경매에 오르는 건 유럽에선 처음 있는 일인데요.
하지만 학계에서는 귀중한 연구자료가 될 수 있는 공룡 화석이 이번 경매를 계기로 줄줄이 개인 소장고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고 누리꾼들은 낙찰자가 부디 박물관 기증처럼 좋은 목적으로 화석을 사는 거면 좋겠다 등의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학계에선 다음 달 유럽에서 열리는 한 공룡 화석 경매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예상 낙찰가만 100억 원을 훌쩍 넘는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일명 'T-렉스 화석이 다음 달 스위스 취리히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크기가 11미터에 달하는 이 화석은 2008년에서 2013년 사이 미국 몬태나주와 와이오밍주 등에서 발견됐고 약 6600만 년 전에 살던 T-렉스 3마리의 화석을 조합한 건데요.
이 때문에 '트리니티' 우리말로 하면 삼위일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경매사 측에 따르면 이렇게 상태가 양호하고 온전한 형태의 T-렉스의 화석이 경매에 오르는 건 유럽에선 처음 있는 일인데요.
하지만 학계에서는 귀중한 연구자료가 될 수 있는 공룡 화석이 이번 경매를 계기로 줄줄이 개인 소장고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고 누리꾼들은 낙찰자가 부디 박물관 기증처럼 좋은 목적으로 화석을 사는 거면 좋겠다 등의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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