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중부 내륙 영하권…건조특보 계속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추운데요.

지도에 푸른색으로 보이는 중부 내륙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철원은 영하 4.7도, 서울은 0.4도로 어제보다 6도 정도 낮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대부분 어제보다 높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황사의 영향으로 충북과 전북, 경북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오후에는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로 낮아지겠고요.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춘천 영하 2.3도, 부산은 13도로 남부지방은 10도 안팎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3도, 광주와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4~7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서해 남부 해상,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서울 기온은 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