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 탄도미사일에 NSC 개최

입력 2023.03.16 (09:43) 수정 2023.03.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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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개최했습니다.

일본 방문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도 회의에 임석해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개최했습니다.

일본 방문을 위해 출국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도 NSC에 임석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이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억제할 수 있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를 철저하게 수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 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NSC 참석자들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오늘 오후,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번 회담에선 북한 핵, 미사일 대응 방안에 대한 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일 안보협력 강화와 한미일 삼각 공조 필요성도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로 꼽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정상화에도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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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北 탄도미사일에 NSC 개최
    • 입력 2023-03-16 09:43:08
    • 수정2023-03-16 13: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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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개최했습니다.

일본 방문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도 회의에 임석해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개최했습니다.

일본 방문을 위해 출국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도 NSC에 임석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이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억제할 수 있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를 철저하게 수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 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NSC 참석자들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오늘 오후,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번 회담에선 북한 핵, 미사일 대응 방안에 대한 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일 안보협력 강화와 한미일 삼각 공조 필요성도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로 꼽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정상화에도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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