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브레이크·액셀 헷갈려”…야간·고속도로 운전 금지 검토

입력 2023.03.17 (06:48) 수정 2023.03.17 (06: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잇슈 키워드, 첫 번째는 '고령 운전자'.

얼마 전 70대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사람들을 덮치는 사고가 있었죠.

이를 계기로 고령 운전자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는데요,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당시 사고로 스무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죠.

70대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고령 운전자 사고는 한 번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작년에 교통사고로 숨진 4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인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였는데요,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의 세 배가 넘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운전을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죠.

정부가 그래서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고령 운전자에겐 운전 능력을 따져 야간 운전이나 고속도로 운전을 제한하겠다는 겁니다.

또 위험할 때 차가 자동으로 멈추는 안전장치 설치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키워드] “브레이크·액셀 헷갈려”…야간·고속도로 운전 금지 검토
    • 입력 2023-03-17 06:48:08
    • 수정2023-03-17 06:50:54
    뉴스광장 1부
우리 사회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잇슈 키워드, 첫 번째는 '고령 운전자'.

얼마 전 70대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사람들을 덮치는 사고가 있었죠.

이를 계기로 고령 운전자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는데요,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당시 사고로 스무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죠.

70대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고령 운전자 사고는 한 번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작년에 교통사고로 숨진 4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인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였는데요,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의 세 배가 넘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운전을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죠.

정부가 그래서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고령 운전자에겐 운전 능력을 따져 야간 운전이나 고속도로 운전을 제한하겠다는 겁니다.

또 위험할 때 차가 자동으로 멈추는 안전장치 설치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