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완주 “한우 7천 마리 줄여 수급 안정”

입력 2023.03.17 (07:48) 수정 2023.03.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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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솟값이 계속 떨어짐에 따라 시군마다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군은 오는 2025년까지 한우 7천 마리를 줄이기로 하고 농가 자율 감축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 촉진과 생산비 절감 등 7가지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관계 기관, 단체들과 수급 안정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암소 감축 사업 지원 등을,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혈통 관리 지원을, 전주김제완주축협은 판촉 행사 등을 통한 소비 촉진을 이끌 계획입니다.

[유청기/완주군 농업축산과장 : "한우 산업을 하는 농가 경영이 장기적으로 어려워질 전망인데, 군과 유관 기관 그리고 축산 단체가 성공적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어제(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통령 전북지역 공약 토론회에서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고, 국비 등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태권도 사관학교는 국기인 태권도의 위상과 국가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 발전과 함께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주군은 또 전북 도민, 나아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원하는 사관학교를 완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이제 막 신호탄을 쏘아 올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이 '태권 시티' 무주를 완성하고 세계 태권도 성지 전북의 기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실군은 심각한 학교 폭력을 없애기 위해 대대적인 예방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찰, 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이달 말까지 초․중․고 학생과 학교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와 단속에 나섭니다.

임실군 등은 코로나 사태 이후 학교 폭력이 사회관계망과 언어 폭력, 집단 따돌림 등으로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폭력에 노출됐을 때 신속하게 접근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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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완주 “한우 7천 마리 줄여 수급 안정”
    • 입력 2023-03-17 07:48:44
    • 수정2023-03-17 08:46:29
    뉴스광장(전주)
[앵커]

솟값이 계속 떨어짐에 따라 시군마다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군은 오는 2025년까지 한우 7천 마리를 줄이기로 하고 농가 자율 감축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 촉진과 생산비 절감 등 7가지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관계 기관, 단체들과 수급 안정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암소 감축 사업 지원 등을,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혈통 관리 지원을, 전주김제완주축협은 판촉 행사 등을 통한 소비 촉진을 이끌 계획입니다.

[유청기/완주군 농업축산과장 : "한우 산업을 하는 농가 경영이 장기적으로 어려워질 전망인데, 군과 유관 기관 그리고 축산 단체가 성공적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어제(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통령 전북지역 공약 토론회에서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고, 국비 등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태권도 사관학교는 국기인 태권도의 위상과 국가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 발전과 함께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주군은 또 전북 도민, 나아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원하는 사관학교를 완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이제 막 신호탄을 쏘아 올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이 '태권 시티' 무주를 완성하고 세계 태권도 성지 전북의 기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실군은 심각한 학교 폭력을 없애기 위해 대대적인 예방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찰, 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이달 말까지 초․중․고 학생과 학교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와 단속에 나섭니다.

임실군 등은 코로나 사태 이후 학교 폭력이 사회관계망과 언어 폭력, 집단 따돌림 등으로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폭력에 노출됐을 때 신속하게 접근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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