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서 버스 추락…19명 사망·25명 부상

입력 2023.03.20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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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도랑으로 추락해 1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19일 다카트리뷴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방글라데시 남서부 도시 쿨나에서 수도 다카로 향하던 버스가 쉬브차르 지역의 한 고속도로 다리 진입로에서 난간을 들이받은 뒤 9m 아래 도랑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다카 의과 대학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과속으로 버스가 통제력을 잃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교통 법규 위반 단속이 느슨하고 거친 운전과 과속, 낡고 관리되지 않은 도로와 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 사고 발생이 잦은 편입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방글라데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9천951명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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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글라데시서 버스 추락…19명 사망·25명 부상
    • 입력 2023-03-20 04:37:41
    국제
방글라데시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도랑으로 추락해 1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19일 다카트리뷴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방글라데시 남서부 도시 쿨나에서 수도 다카로 향하던 버스가 쉬브차르 지역의 한 고속도로 다리 진입로에서 난간을 들이받은 뒤 9m 아래 도랑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다카 의과 대학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과속으로 버스가 통제력을 잃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교통 법규 위반 단속이 느슨하고 거친 운전과 과속, 낡고 관리되지 않은 도로와 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 사고 발생이 잦은 편입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방글라데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9천951명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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