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에서 20억 달러 규모 계약…“중동 전체로 확대”
입력 2023.03.20 (06:42)
수정 2023.03.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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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초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 당시 이뤄졌던 양해각서들와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정부가 민-관 경제 협력단을 파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도 이뤄졌는데 앞으로 사우디 등 중동 전반으로 넓혀 간다는 계획입니다.
아부다비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산과 신산업, 에너지 분야의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제품은 처음 보는 제품입니다."]
지난 1월 정상 외교의 후속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순방 당시 동행했던 기업들은 물론 현지에서 관심을 보인 분야의 업체도 참가했습니다.
방산 분야에서 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6천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고 다른 분야에서도 930만 달러 규모의 계약들이 추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기업들은 특히 한국의 신기술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니머 알 아탈/UAE 기업 대표 : "한국 제품들은 품질이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이 됩니다."]
산업자원부와 코트라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보태졌습니다.
[정보림/영상개선기 전문업체 팀장 : "중동 진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들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바이어들과 회의하고 협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애로 사항이 있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1월 대통령 국빈 방문 당시 국부펀드를 통해 300억 달러, 약 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내용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안덕근/통상교섭본부장 : "구체적인 논의를 더 이어 나가면서 우리가 수출과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손에 잡히는 실적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중동국가에도 경제협력단을 파견해 투자 유치 활동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박현성/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조영은
올해 초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 당시 이뤄졌던 양해각서들와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정부가 민-관 경제 협력단을 파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도 이뤄졌는데 앞으로 사우디 등 중동 전반으로 넓혀 간다는 계획입니다.
아부다비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산과 신산업, 에너지 분야의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제품은 처음 보는 제품입니다."]
지난 1월 정상 외교의 후속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순방 당시 동행했던 기업들은 물론 현지에서 관심을 보인 분야의 업체도 참가했습니다.
방산 분야에서 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6천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고 다른 분야에서도 930만 달러 규모의 계약들이 추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기업들은 특히 한국의 신기술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니머 알 아탈/UAE 기업 대표 : "한국 제품들은 품질이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이 됩니다."]
산업자원부와 코트라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보태졌습니다.
[정보림/영상개선기 전문업체 팀장 : "중동 진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들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바이어들과 회의하고 협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애로 사항이 있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1월 대통령 국빈 방문 당시 국부펀드를 통해 300억 달러, 약 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내용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안덕근/통상교섭본부장 : "구체적인 논의를 더 이어 나가면서 우리가 수출과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손에 잡히는 실적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중동국가에도 경제협력단을 파견해 투자 유치 활동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박현성/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조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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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E에서 20억 달러 규모 계약…“중동 전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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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20 06:42:27
- 수정2023-03-20 07:55:49
[앵커]
올해 초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 당시 이뤄졌던 양해각서들와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정부가 민-관 경제 협력단을 파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도 이뤄졌는데 앞으로 사우디 등 중동 전반으로 넓혀 간다는 계획입니다.
아부다비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산과 신산업, 에너지 분야의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제품은 처음 보는 제품입니다."]
지난 1월 정상 외교의 후속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순방 당시 동행했던 기업들은 물론 현지에서 관심을 보인 분야의 업체도 참가했습니다.
방산 분야에서 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6천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고 다른 분야에서도 930만 달러 규모의 계약들이 추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기업들은 특히 한국의 신기술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니머 알 아탈/UAE 기업 대표 : "한국 제품들은 품질이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이 됩니다."]
산업자원부와 코트라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보태졌습니다.
[정보림/영상개선기 전문업체 팀장 : "중동 진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들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바이어들과 회의하고 협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애로 사항이 있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1월 대통령 국빈 방문 당시 국부펀드를 통해 300억 달러, 약 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내용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안덕근/통상교섭본부장 : "구체적인 논의를 더 이어 나가면서 우리가 수출과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손에 잡히는 실적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중동국가에도 경제협력단을 파견해 투자 유치 활동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박현성/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조영은
올해 초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 당시 이뤄졌던 양해각서들와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정부가 민-관 경제 협력단을 파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도 이뤄졌는데 앞으로 사우디 등 중동 전반으로 넓혀 간다는 계획입니다.
아부다비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산과 신산업, 에너지 분야의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제품은 처음 보는 제품입니다."]
지난 1월 정상 외교의 후속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순방 당시 동행했던 기업들은 물론 현지에서 관심을 보인 분야의 업체도 참가했습니다.
방산 분야에서 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6천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고 다른 분야에서도 930만 달러 규모의 계약들이 추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기업들은 특히 한국의 신기술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니머 알 아탈/UAE 기업 대표 : "한국 제품들은 품질이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이 됩니다."]
산업자원부와 코트라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보태졌습니다.
[정보림/영상개선기 전문업체 팀장 : "중동 진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들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바이어들과 회의하고 협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애로 사항이 있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1월 대통령 국빈 방문 당시 국부펀드를 통해 300억 달러, 약 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내용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안덕근/통상교섭본부장 : "구체적인 논의를 더 이어 나가면서 우리가 수출과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손에 잡히는 실적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중동국가에도 경제협력단을 파견해 투자 유치 활동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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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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