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정의에 가득 찬 파파라치”…‘불법 역주행’ 신고한 게 죄?
입력 2023.03.20 (06:49)
수정 2023.03.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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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에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잇슈 키워드, 첫 번째는 '파파라치 조심'.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바로 사진 찍고 터치 몇 번만 하면 각종 신고가 접수되죠.
그런데 이런 신고자를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내걸려 논란입니다.
대구 동성로에 걸린 현수막입니다.
"이 장소는 나라를 구하는 불타는 열정과 정의에 가득한 한 젊은 청년이 여러 달째 파파라치"를 하고 있는 곳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그러면서 범칙금을 내지 않으려면 정차도, 진입도 하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이 현수막은 불법 주정차 신고를 당한 운전자들 항의에 건물 입주자가 내건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신고자가 직접 심경을 밝혔습니다.
해당 건물 앞 도로가 일방통행임에도 역주행하는 차가 많다면서 "불법 저지른 사람은 당당하고 뻔뻔한데 그걸 신고한 자신은 나쁜 사람이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현수막도 불법 아니냐", "범죄자가 큰소리치는 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잇슈 키워드, 첫 번째는 '파파라치 조심'.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바로 사진 찍고 터치 몇 번만 하면 각종 신고가 접수되죠.
그런데 이런 신고자를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내걸려 논란입니다.
대구 동성로에 걸린 현수막입니다.
"이 장소는 나라를 구하는 불타는 열정과 정의에 가득한 한 젊은 청년이 여러 달째 파파라치"를 하고 있는 곳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그러면서 범칙금을 내지 않으려면 정차도, 진입도 하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이 현수막은 불법 주정차 신고를 당한 운전자들 항의에 건물 입주자가 내건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신고자가 직접 심경을 밝혔습니다.
해당 건물 앞 도로가 일방통행임에도 역주행하는 차가 많다면서 "불법 저지른 사람은 당당하고 뻔뻔한데 그걸 신고한 자신은 나쁜 사람이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현수막도 불법 아니냐", "범죄자가 큰소리치는 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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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슈 키워드] “정의에 가득 찬 파파라치”…‘불법 역주행’ 신고한 게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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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20 06:49:42
- 수정2023-03-20 06: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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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키워드, 첫 번째는 '파파라치 조심'.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바로 사진 찍고 터치 몇 번만 하면 각종 신고가 접수되죠.
그런데 이런 신고자를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내걸려 논란입니다.
대구 동성로에 걸린 현수막입니다.
"이 장소는 나라를 구하는 불타는 열정과 정의에 가득한 한 젊은 청년이 여러 달째 파파라치"를 하고 있는 곳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그러면서 범칙금을 내지 않으려면 정차도, 진입도 하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이 현수막은 불법 주정차 신고를 당한 운전자들 항의에 건물 입주자가 내건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신고자가 직접 심경을 밝혔습니다.
해당 건물 앞 도로가 일방통행임에도 역주행하는 차가 많다면서 "불법 저지른 사람은 당당하고 뻔뻔한데 그걸 신고한 자신은 나쁜 사람이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현수막도 불법 아니냐", "범죄자가 큰소리치는 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잇슈 키워드, 첫 번째는 '파파라치 조심'.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바로 사진 찍고 터치 몇 번만 하면 각종 신고가 접수되죠.
그런데 이런 신고자를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내걸려 논란입니다.
대구 동성로에 걸린 현수막입니다.
"이 장소는 나라를 구하는 불타는 열정과 정의에 가득한 한 젊은 청년이 여러 달째 파파라치"를 하고 있는 곳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그러면서 범칙금을 내지 않으려면 정차도, 진입도 하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이 현수막은 불법 주정차 신고를 당한 운전자들 항의에 건물 입주자가 내건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신고자가 직접 심경을 밝혔습니다.
해당 건물 앞 도로가 일방통행임에도 역주행하는 차가 많다면서 "불법 저지른 사람은 당당하고 뻔뻔한데 그걸 신고한 자신은 나쁜 사람이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현수막도 불법 아니냐", "범죄자가 큰소리치는 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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