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아침 짙은 안개…초미세먼지 ‘나쁨’

오늘 아침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신안 등에는 가시거리가 100m 미만으로 짧아져 있고요,

그 외 진도, 함평 등도 500m 미만 보이고 있습니다.

출근길 운전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공기까지 탁해서, 안개가 걷히고 나서도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둘 다 영향을 주겠는데요,

광주는 종일 나쁨, 전남은 오전에 나쁨 단계 예상됩니다.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건조 특보 지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영광, 순천 등 11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불씨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4도, 장성 0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쌀쌀하고요,

한낮 기온 광주 21도로 따듯하겠습니다.

여수의 낮 기온 16도, 순천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2도가량 높겠습니다.

목포의 한낮 기온 15도, 영암 19도, 장흥 18도까지 오르겠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12도~14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내일은 전남 남해안 지역에 빗방울이, 수요일 오후부터 목요일 오전까지는 광주 전남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