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보다 양주 더 팔렸다…대형마트 주류 매출 비중 역전

입력 2023.03.20 (08:29) 수정 2023.03.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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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양주 매출이 소주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2월 위스키, 브랜디, 럼과 같이 통상 양주로 분류되는 주류 매출이 소주보다 3.6%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1~2월의 소주 매출을 100%로 놓았을 때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81.3%에서 지난해 95.8%까지 늘었고 올해 들어 103.6%로 소주를 넘어섰습니다.

이 기간 수입 맥주 비중도 77.1%에서 66.7%, 58.9%로 계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도 소주 대비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71.6%, 지난해 76%로 높아졌습니다.

이마트의 위스키 구매 고객을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30대 이하가 39.4%로 가장 많았고 40대 24.3%, 50대 17.4%, 60대 6.6% 순이었습니다.

최근 젊은 층이 도수가 높은 양주를 하이볼 등으로 만들어 즐기면서 토닉워터 같은 탄산 믹서(63.8%)나 레몬(16.4%)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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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0 08:29:38
    • 수정2023-03-20 08:32:12
    경제
대형마트에서 양주 매출이 소주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2월 위스키, 브랜디, 럼과 같이 통상 양주로 분류되는 주류 매출이 소주보다 3.6%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1~2월의 소주 매출을 100%로 놓았을 때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81.3%에서 지난해 95.8%까지 늘었고 올해 들어 103.6%로 소주를 넘어섰습니다.

이 기간 수입 맥주 비중도 77.1%에서 66.7%, 58.9%로 계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도 소주 대비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71.6%, 지난해 76%로 높아졌습니다.

이마트의 위스키 구매 고객을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30대 이하가 39.4%로 가장 많았고 40대 24.3%, 50대 17.4%, 60대 6.6% 순이었습니다.

최근 젊은 층이 도수가 높은 양주를 하이볼 등으로 만들어 즐기면서 토닉워터 같은 탄산 믹서(63.8%)나 레몬(16.4%)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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