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신규 고속열차 현대로템이 수주…독주체제 유지
입력 2023.03.20 (14:33)
수정 2023.03.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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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억원 규모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KTX 신규 고속열차 입찰을 현대로템이 따내면서 기존의 독주 체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번 입찰은 17년 만에 현대로템 단독 무대가 아닌 '2파전'으로 치러져 관심을 모았으나, 오늘(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신규 고속철도차량(EMU-320) 136량 재입찰 결과 낙찰예정자는 현대로템으로 선정됐습니다.
기술점수에서 현대로템은 89.81점을 획득했고, 현대로템에 도전한 중견업체 우진산전은 79.30을 받았습니다.
코레일 철도차량 입찰에 현대로템 이외의 업체가 참여한 것은 2005년 프랑스 알스톰 이후 처음인데, 당시 알스톰은 현대로템에 밀려 탈락했고 이후 현대로템이 17년간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해 왔습니다.
우진산전은 이번에 기술점수에서 85점에 못 미쳐 부적격 판단을 받았습니다.
현대로템의 낙찰 금액은 7천100억 원입니다.
코레일은 내일부터 이틀간 안전성 평가를 거쳐 오는 28일 내로 낙찰자를 최종결정한 뒤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레일 제공]
이번 입찰은 17년 만에 현대로템 단독 무대가 아닌 '2파전'으로 치러져 관심을 모았으나, 오늘(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신규 고속철도차량(EMU-320) 136량 재입찰 결과 낙찰예정자는 현대로템으로 선정됐습니다.
기술점수에서 현대로템은 89.81점을 획득했고, 현대로템에 도전한 중견업체 우진산전은 79.30을 받았습니다.
코레일 철도차량 입찰에 현대로템 이외의 업체가 참여한 것은 2005년 프랑스 알스톰 이후 처음인데, 당시 알스톰은 현대로템에 밀려 탈락했고 이후 현대로템이 17년간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해 왔습니다.
우진산전은 이번에 기술점수에서 85점에 못 미쳐 부적격 판단을 받았습니다.
현대로템의 낙찰 금액은 7천100억 원입니다.
코레일은 내일부터 이틀간 안전성 평가를 거쳐 오는 28일 내로 낙찰자를 최종결정한 뒤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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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신규 고속열차 현대로템이 수주…독주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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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20 14:33:54
- 수정2023-03-20 14:36:02

7천억원 규모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KTX 신규 고속열차 입찰을 현대로템이 따내면서 기존의 독주 체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번 입찰은 17년 만에 현대로템 단독 무대가 아닌 '2파전'으로 치러져 관심을 모았으나, 오늘(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신규 고속철도차량(EMU-320) 136량 재입찰 결과 낙찰예정자는 현대로템으로 선정됐습니다.
기술점수에서 현대로템은 89.81점을 획득했고, 현대로템에 도전한 중견업체 우진산전은 79.30을 받았습니다.
코레일 철도차량 입찰에 현대로템 이외의 업체가 참여한 것은 2005년 프랑스 알스톰 이후 처음인데, 당시 알스톰은 현대로템에 밀려 탈락했고 이후 현대로템이 17년간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해 왔습니다.
우진산전은 이번에 기술점수에서 85점에 못 미쳐 부적격 판단을 받았습니다.
현대로템의 낙찰 금액은 7천100억 원입니다.
코레일은 내일부터 이틀간 안전성 평가를 거쳐 오는 28일 내로 낙찰자를 최종결정한 뒤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레일 제공]
이번 입찰은 17년 만에 현대로템 단독 무대가 아닌 '2파전'으로 치러져 관심을 모았으나, 오늘(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신규 고속철도차량(EMU-320) 136량 재입찰 결과 낙찰예정자는 현대로템으로 선정됐습니다.
기술점수에서 현대로템은 89.81점을 획득했고, 현대로템에 도전한 중견업체 우진산전은 79.30을 받았습니다.
코레일 철도차량 입찰에 현대로템 이외의 업체가 참여한 것은 2005년 프랑스 알스톰 이후 처음인데, 당시 알스톰은 현대로템에 밀려 탈락했고 이후 현대로템이 17년간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해 왔습니다.
우진산전은 이번에 기술점수에서 85점에 못 미쳐 부적격 판단을 받았습니다.
현대로템의 낙찰 금액은 7천100억 원입니다.
코레일은 내일부터 이틀간 안전성 평가를 거쳐 오는 28일 내로 낙찰자를 최종결정한 뒤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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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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