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결혼 적령기는 40대 초반?”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아

입력 2023.03.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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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0~44세 여성의 혼인 건수는 만 9백여 건이었는데,

20~24세 여성의 혼인 건수는 만 백여 건에 그쳤습니다.

40대 초반 혼인 건수가 20대 초반보다 약 8백 건 더 많은 겁니다.

40대 여성의 초혼 역시 크게 늘었습니다.

과거(1997년) 천 4백여 건에 불과했던 40대 여성의 초혼이 지난해 5천 8백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약 4배나 많아진 겁니다.

반면, 20대 초반 여성의 혼인은 크게 줄었습니다.

1997년 13만 3천여 건에서 지난해 만 백여 건으로 감소한 겁니다.

지난 25년 동안 4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는 1.5배 늘어난 반면, 2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는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20대 인구가 줄어드는 인구 구조적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여자가 연상인 부부의 비중 역시 늘었는데, 지난해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초혼 부부 중 여자 연상인 부부가 19.4%였습니다.

초혼 부부 5쌍 중 1쌍이 연상연하인 셈입니다.

KBS 뉴스 장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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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0 16: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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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0~44세 여성의 혼인 건수는 만 9백여 건이었는데,

20~24세 여성의 혼인 건수는 만 백여 건에 그쳤습니다.

40대 초반 혼인 건수가 20대 초반보다 약 8백 건 더 많은 겁니다.

40대 여성의 초혼 역시 크게 늘었습니다.

과거(1997년) 천 4백여 건에 불과했던 40대 여성의 초혼이 지난해 5천 8백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약 4배나 많아진 겁니다.

반면, 20대 초반 여성의 혼인은 크게 줄었습니다.

1997년 13만 3천여 건에서 지난해 만 백여 건으로 감소한 겁니다.

지난 25년 동안 4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는 1.5배 늘어난 반면, 2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는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20대 인구가 줄어드는 인구 구조적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여자가 연상인 부부의 비중 역시 늘었는데, 지난해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초혼 부부 중 여자 연상인 부부가 19.4%였습니다.

초혼 부부 5쌍 중 1쌍이 연상연하인 셈입니다.

KBS 뉴스 장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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