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 반격 가상 종합훈련”…김정은 “핵 공격 태세 완비”

입력 2023.03.20 (19:09) 수정 2023.03.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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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쏜 미사일에 대해 전술핵운용부대의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의 일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와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참관한 가운데 이 훈련을 진행했다고 오늘 밝힌 건데요.

김 위원장은 핵 보유를 넘어서 "핵 공격 태세 완비"를 꺼내 들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전술핵운용부대들의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했다고 관영매체가 오늘 밝혔습니다.

훈련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했고 딸 김주애도 동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는 사실만으로는 전쟁을 실제적으로 억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지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신속 정확히 가동할 수 있는 핵 공격 태세를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적들의 반공화국 침략 책동이 날로 가증되고 있는 오늘의 형세는 우리의 핵전쟁 억제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증대시킬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어제 오전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적 주요대상에 대한 핵 타격을 모의한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엔 핵 전투부를 모의한 시험용 전투부가 장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평안북도 철산군에서 발사해, 8백km 사거리에 설정된 목표 상공에서 정확히 폭발해 "핵폭발 조종장치와 기폭장치의 믿음성이 검증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훈련 첫날인 그제는 핵 타격지휘체계 관리 연습과 핵 반격태세로 이행하는 실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선 "반공화국 침략 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 "한미연합훈련이 연례적으로 방어적으로 하는 훈련입니다만, 거기에 따라서 상당한 훈련 성과를 지금 거두고 있고…."]

앞서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오전 11시 5분쯤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8백여 km를 날아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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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핵 반격 가상 종합훈련”…김정은 “핵 공격 태세 완비”
    • 입력 2023-03-20 19:09:36
    • 수정2023-03-20 19:21:35
    뉴스7(부산)
[앵커]

북한이 어제 쏜 미사일에 대해 전술핵운용부대의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의 일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와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참관한 가운데 이 훈련을 진행했다고 오늘 밝힌 건데요.

김 위원장은 핵 보유를 넘어서 "핵 공격 태세 완비"를 꺼내 들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전술핵운용부대들의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했다고 관영매체가 오늘 밝혔습니다.

훈련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했고 딸 김주애도 동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는 사실만으로는 전쟁을 실제적으로 억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지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신속 정확히 가동할 수 있는 핵 공격 태세를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적들의 반공화국 침략 책동이 날로 가증되고 있는 오늘의 형세는 우리의 핵전쟁 억제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증대시킬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어제 오전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적 주요대상에 대한 핵 타격을 모의한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엔 핵 전투부를 모의한 시험용 전투부가 장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평안북도 철산군에서 발사해, 8백km 사거리에 설정된 목표 상공에서 정확히 폭발해 "핵폭발 조종장치와 기폭장치의 믿음성이 검증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훈련 첫날인 그제는 핵 타격지휘체계 관리 연습과 핵 반격태세로 이행하는 실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선 "반공화국 침략 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 "한미연합훈련이 연례적으로 방어적으로 하는 훈련입니다만, 거기에 따라서 상당한 훈련 성과를 지금 거두고 있고…."]

앞서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오전 11시 5분쯤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8백여 km를 날아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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