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외환 거래 도운 증권사 직원 5명 기소

입력 2023.03.20 (19:10) 수정 2023.03.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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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외국인 투기 세력의 7조 원대 불법 외환 거래를 돕고, 그 대가로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증권사 팀장 40대 A씨를 구속기소하고 팀원 4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 등은, 비거주 외국인의 경우 외국환 거래가 엄격히 제한되는데도 합법적인 외국인 투자금인 것처럼 가장해 지난 3년간 420차례에 걸쳐 5조 7천억 원 상당의 외화를 송금하고, 1조 2천억 원의 외화를 입금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그 대가로 명품 시계, 현금 등 1억 천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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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외환 거래 도운 증권사 직원 5명 기소
    • 입력 2023-03-20 19:10:45
    • 수정2023-03-20 19:49:29
    뉴스7(대구)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외국인 투기 세력의 7조 원대 불법 외환 거래를 돕고, 그 대가로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증권사 팀장 40대 A씨를 구속기소하고 팀원 4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 등은, 비거주 외국인의 경우 외국환 거래가 엄격히 제한되는데도 합법적인 외국인 투자금인 것처럼 가장해 지난 3년간 420차례에 걸쳐 5조 7천억 원 상당의 외화를 송금하고, 1조 2천억 원의 외화를 입금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그 대가로 명품 시계, 현금 등 1억 천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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