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기후위기 골든타임 10년”…“선택지 없다” 강력 경고
입력 2023.03.20 (22:05)
수정 2023.03.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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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골든타임이 앞으로 10년 남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오늘(20일) 단기 기후 행동의 시급성을 강조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앞으로 10년 안에 적극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기후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선택지가 거의 없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인간 활동으로 인해 전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현재 (2011~2020년) 1.1도 상승했으며, 2040년에는 1.5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구 온도 1.5도는 IPCC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제한한 마지노선으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2018년 발간한 특별보고서에서 밝힌 도달 시기(2030~2052년)보다 10년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정했을 때, 추가적인 감축 노력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이번 세기말 지구 온도는 3.2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줄여야 한다고 IPCC는 분석했습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화석 연료를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탄소 포집과 저장 기술 등 첨단 기술의 활용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현지 시각으로 19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습니다. 이번 6차 최종 보고서는 올해 실시되는 파리 협정의 장기 온도 목표 달성 여부 점검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IPCC 제공]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오늘(20일) 단기 기후 행동의 시급성을 강조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앞으로 10년 안에 적극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기후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선택지가 거의 없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인간 활동으로 인해 전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현재 (2011~2020년) 1.1도 상승했으며, 2040년에는 1.5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구 온도 1.5도는 IPCC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제한한 마지노선으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2018년 발간한 특별보고서에서 밝힌 도달 시기(2030~2052년)보다 10년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정했을 때, 추가적인 감축 노력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이번 세기말 지구 온도는 3.2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줄여야 한다고 IPCC는 분석했습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화석 연료를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탄소 포집과 저장 기술 등 첨단 기술의 활용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현지 시각으로 19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습니다. 이번 6차 최종 보고서는 올해 실시되는 파리 협정의 장기 온도 목표 달성 여부 점검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IP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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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골든타임이 앞으로 10년 남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오늘(20일) 단기 기후 행동의 시급성을 강조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앞으로 10년 안에 적극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기후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선택지가 거의 없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인간 활동으로 인해 전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현재 (2011~2020년) 1.1도 상승했으며, 2040년에는 1.5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구 온도 1.5도는 IPCC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제한한 마지노선으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2018년 발간한 특별보고서에서 밝힌 도달 시기(2030~2052년)보다 10년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정했을 때, 추가적인 감축 노력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이번 세기말 지구 온도는 3.2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줄여야 한다고 IPCC는 분석했습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화석 연료를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탄소 포집과 저장 기술 등 첨단 기술의 활용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현지 시각으로 19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습니다. 이번 6차 최종 보고서는 올해 실시되는 파리 협정의 장기 온도 목표 달성 여부 점검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IPCC 제공]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오늘(20일) 단기 기후 행동의 시급성을 강조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앞으로 10년 안에 적극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기후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선택지가 거의 없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인간 활동으로 인해 전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현재 (2011~2020년) 1.1도 상승했으며, 2040년에는 1.5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구 온도 1.5도는 IPCC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제한한 마지노선으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2018년 발간한 특별보고서에서 밝힌 도달 시기(2030~2052년)보다 10년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정했을 때, 추가적인 감축 노력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이번 세기말 지구 온도는 3.2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줄여야 한다고 IPCC는 분석했습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화석 연료를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탄소 포집과 저장 기술 등 첨단 기술의 활용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현지 시각으로 19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습니다. 이번 6차 최종 보고서는 올해 실시되는 파리 협정의 장기 온도 목표 달성 여부 점검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IP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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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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