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그룹홈’ 운영한 60대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

입력 2023.03.21 (07:26) 수정 2023.03.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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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서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한 60대 원장이 수년간 아이들을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오늘 60대 원장 A씨와 그 아들 B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5명에게 여러 차례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아동들은 경찰 조사에서 "휴대폰을 몰래 사용하거나 귀가가 늦었다는 이유로 피가 나도록 체벌 당하거나 창고에 감금당했다"며 "A씨가 아이들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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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1 07:26:20
    • 수정2023-03-21 07: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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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서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한 60대 원장이 수년간 아이들을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오늘 60대 원장 A씨와 그 아들 B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5명에게 여러 차례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아동들은 경찰 조사에서 "휴대폰을 몰래 사용하거나 귀가가 늦었다는 이유로 피가 나도록 체벌 당하거나 창고에 감금당했다"며 "A씨가 아이들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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