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공직사회도 ‘챗GPT 삼매경’…부작용 우려도

입력 2023.03.21 (20:00) 수정 2023.03.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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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충북의 자치단체도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공무원이 컴퓨터에 단양군의 인구 증가 대책을 검색합니다.

그러자 지역경제 활성화부터 주택 공급 확대까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인간의 질문에 대화하듯 답을 내놓는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입니다.

단양군은 앞으로 다양한 행정업무에 챗GPT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한울/단양군청 주무관 : "업무 보고서 만들 때도 참고하기 좋을 것 같고, 아이디어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대한 데이터와 신속한 처리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에 공직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충주시도 챗GPT를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서 작성부터 현안 발굴, 정책 효과 분석까지 인공지능의 활용 분야는 다양합니다.

심지의 농가의 고민을 해결한 사례도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의 한 공무원은 챗GPT의 도움을 받아 와인 양조에 필요한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박의광/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팀장 : "노동력이 많이 절감되고요. 와인을 어느 정도 농도로 섞어라, 이런 것들이 자동으로 나와서 와인 농가 입장에서는 더 정확하게 원하는 와인을 만들 수가 있는 거죠."]

하지만 챗GPT 열풍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챗GPT는 2021년까지의 정보만 학습한 데다, 부정확한 답변을 내놓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공식적인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데는 더 신중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충청북도, 단양~영동 종단 열차 추경 예산 지원 전망

단양에서 영동을 잇는 충북 종단 열차가 운행 중단 위기를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북도는 올해 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종단 열차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16억 원을 편성해 다음 달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추경안이 그대로 도의회를 통과해 확정되면 적어도 내년 4월까지 종단 열차 운행이 연장됩니다.

충청북도는 단양, 영동군과 종단 열차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충주시, 다음 달까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실시

충주시가 1종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까지 백신 일제 접종을 합니다.

접종 대상은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3만 5천여 마리로, 도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 등은 제외됩니다.

백신 미접종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미접종 뒤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는 매몰 처분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충주시,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 시설 지원

충주시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대기오염물질 4종과 5종 배출 사업장으로, 방지 시설 설치비의 90%가 지원되는데요.

사업자는 방지 시설 설치 전·후의 대기오염물질 측정 결과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지원 희망 기업은 충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후에너지과로 접수하면 됩니다.

제천시-원예특작과학원, 국산 품종 감초 산업화 추진

제천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으로 국산 품종 감초의 산업화를 추진합니다.

이들 기관은 국산 감초 품종인 원감과 다감의 재배 면적을 5년 안에 50㏊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종근 생산을 확대해 재배 농가 육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감초는 한약재는 물론 화장품과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량이 늘고 있지만 그동안은 수입 품종이나 수입물량이 주를 이뤘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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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공직사회도 ‘챗GPT 삼매경’…부작용 우려도
    • 입력 2023-03-21 20:00:45
    • 수정2023-03-21 20:25:34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충북의 자치단체도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공무원이 컴퓨터에 단양군의 인구 증가 대책을 검색합니다.

그러자 지역경제 활성화부터 주택 공급 확대까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인간의 질문에 대화하듯 답을 내놓는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입니다.

단양군은 앞으로 다양한 행정업무에 챗GPT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한울/단양군청 주무관 : "업무 보고서 만들 때도 참고하기 좋을 것 같고, 아이디어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대한 데이터와 신속한 처리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에 공직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충주시도 챗GPT를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서 작성부터 현안 발굴, 정책 효과 분석까지 인공지능의 활용 분야는 다양합니다.

심지의 농가의 고민을 해결한 사례도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의 한 공무원은 챗GPT의 도움을 받아 와인 양조에 필요한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박의광/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팀장 : "노동력이 많이 절감되고요. 와인을 어느 정도 농도로 섞어라, 이런 것들이 자동으로 나와서 와인 농가 입장에서는 더 정확하게 원하는 와인을 만들 수가 있는 거죠."]

하지만 챗GPT 열풍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챗GPT는 2021년까지의 정보만 학습한 데다, 부정확한 답변을 내놓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공식적인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데는 더 신중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충청북도, 단양~영동 종단 열차 추경 예산 지원 전망

단양에서 영동을 잇는 충북 종단 열차가 운행 중단 위기를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북도는 올해 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종단 열차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16억 원을 편성해 다음 달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추경안이 그대로 도의회를 통과해 확정되면 적어도 내년 4월까지 종단 열차 운행이 연장됩니다.

충청북도는 단양, 영동군과 종단 열차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충주시, 다음 달까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실시

충주시가 1종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까지 백신 일제 접종을 합니다.

접종 대상은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3만 5천여 마리로, 도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 등은 제외됩니다.

백신 미접종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미접종 뒤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는 매몰 처분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충주시,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 시설 지원

충주시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대기오염물질 4종과 5종 배출 사업장으로, 방지 시설 설치비의 90%가 지원되는데요.

사업자는 방지 시설 설치 전·후의 대기오염물질 측정 결과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지원 희망 기업은 충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후에너지과로 접수하면 됩니다.

제천시-원예특작과학원, 국산 품종 감초 산업화 추진

제천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으로 국산 품종 감초의 산업화를 추진합니다.

이들 기관은 국산 감초 품종인 원감과 다감의 재배 면적을 5년 안에 50㏊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종근 생산을 확대해 재배 농가 육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감초는 한약재는 물론 화장품과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량이 늘고 있지만 그동안은 수입 품종이나 수입물량이 주를 이뤘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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