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추태’ 박지헌 도의원, 도의회 윤리특위 ‘제명’ 의결
입력 2023.03.22 (08:45)
수정 2023.03.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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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연수를 떠났다가 각종 추태 행위로 논란이 됐던 박지헌 충청북도의원이 의원직을 잃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충북도의회 윤리특위가 어제(21일) 박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는데, 본회의에서 관련 안건이 가결되면 의원직이 박탈됩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외 연수를 떠나는 첫날 기내 음주 소란에, 호텔 내 흡연으로 변상까지 한 박지헌 의원.
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최고 징계 수준인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김정일/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 : "박지헌 의원 징계 요구 건은 제명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당초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는 '경고'와 '공개 사과' 의견을 냈지만, 윤리특위 위원 과반 찬성으로 제명이 결정됐습니다.
그동안 "사려 깊지 못했다"며 에둘러 사과의 뜻을 표했던 박 의원은 윤리특위 개최 전, 고개를 숙였습니다.
[박지헌/충청북도의원 : "죄송하고 잘못했습니다. 윤리특위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의원과 함께 호텔에서 흡연한 김호경 의원도 자문위 의견보다 한 단계 높은, '공개 사과'로 의결됐습니다.
[김꽃임/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 : "저희가 무기명 투표를 해서 결정한 사안입니다. 다른 의원님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존중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명 안건은 오는 24일 열릴 제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전체 의석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의원직이 박탈됩니다.
또 같은 날 박 의원이 속한 국민의힘도 윤리위원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당장 청주시의회 보궐선거에 내년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당 차원 쇄신을 위해 마찬가지로 '제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해외 연수를 떠났다가 각종 추태 행위로 논란이 됐던 박지헌 충청북도의원이 의원직을 잃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충북도의회 윤리특위가 어제(21일) 박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는데, 본회의에서 관련 안건이 가결되면 의원직이 박탈됩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외 연수를 떠나는 첫날 기내 음주 소란에, 호텔 내 흡연으로 변상까지 한 박지헌 의원.
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최고 징계 수준인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김정일/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 : "박지헌 의원 징계 요구 건은 제명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당초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는 '경고'와 '공개 사과' 의견을 냈지만, 윤리특위 위원 과반 찬성으로 제명이 결정됐습니다.
그동안 "사려 깊지 못했다"며 에둘러 사과의 뜻을 표했던 박 의원은 윤리특위 개최 전, 고개를 숙였습니다.
[박지헌/충청북도의원 : "죄송하고 잘못했습니다. 윤리특위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의원과 함께 호텔에서 흡연한 김호경 의원도 자문위 의견보다 한 단계 높은, '공개 사과'로 의결됐습니다.
[김꽃임/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 : "저희가 무기명 투표를 해서 결정한 사안입니다. 다른 의원님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존중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명 안건은 오는 24일 열릴 제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전체 의석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의원직이 박탈됩니다.
또 같은 날 박 의원이 속한 국민의힘도 윤리위원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당장 청주시의회 보궐선거에 내년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당 차원 쇄신을 위해 마찬가지로 '제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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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 추태’ 박지헌 도의원, 도의회 윤리특위 ‘제명’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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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22 09:05:02
[앵커]
해외 연수를 떠났다가 각종 추태 행위로 논란이 됐던 박지헌 충청북도의원이 의원직을 잃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충북도의회 윤리특위가 어제(21일) 박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는데, 본회의에서 관련 안건이 가결되면 의원직이 박탈됩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외 연수를 떠나는 첫날 기내 음주 소란에, 호텔 내 흡연으로 변상까지 한 박지헌 의원.
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최고 징계 수준인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김정일/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 : "박지헌 의원 징계 요구 건은 제명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당초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는 '경고'와 '공개 사과' 의견을 냈지만, 윤리특위 위원 과반 찬성으로 제명이 결정됐습니다.
그동안 "사려 깊지 못했다"며 에둘러 사과의 뜻을 표했던 박 의원은 윤리특위 개최 전, 고개를 숙였습니다.
[박지헌/충청북도의원 : "죄송하고 잘못했습니다. 윤리특위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의원과 함께 호텔에서 흡연한 김호경 의원도 자문위 의견보다 한 단계 높은, '공개 사과'로 의결됐습니다.
[김꽃임/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 : "저희가 무기명 투표를 해서 결정한 사안입니다. 다른 의원님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존중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명 안건은 오는 24일 열릴 제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전체 의석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의원직이 박탈됩니다.
또 같은 날 박 의원이 속한 국민의힘도 윤리위원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당장 청주시의회 보궐선거에 내년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당 차원 쇄신을 위해 마찬가지로 '제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해외 연수를 떠났다가 각종 추태 행위로 논란이 됐던 박지헌 충청북도의원이 의원직을 잃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충북도의회 윤리특위가 어제(21일) 박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는데, 본회의에서 관련 안건이 가결되면 의원직이 박탈됩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외 연수를 떠나는 첫날 기내 음주 소란에, 호텔 내 흡연으로 변상까지 한 박지헌 의원.
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최고 징계 수준인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김정일/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 : "박지헌 의원 징계 요구 건은 제명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당초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는 '경고'와 '공개 사과' 의견을 냈지만, 윤리특위 위원 과반 찬성으로 제명이 결정됐습니다.
그동안 "사려 깊지 못했다"며 에둘러 사과의 뜻을 표했던 박 의원은 윤리특위 개최 전, 고개를 숙였습니다.
[박지헌/충청북도의원 : "죄송하고 잘못했습니다. 윤리특위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의원과 함께 호텔에서 흡연한 김호경 의원도 자문위 의견보다 한 단계 높은, '공개 사과'로 의결됐습니다.
[김꽃임/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 : "저희가 무기명 투표를 해서 결정한 사안입니다. 다른 의원님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존중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명 안건은 오는 24일 열릴 제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전체 의석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의원직이 박탈됩니다.
또 같은 날 박 의원이 속한 국민의힘도 윤리위원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당장 청주시의회 보궐선거에 내년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당 차원 쇄신을 위해 마찬가지로 '제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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