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영양풍력발전단지 예정지서 붉은박쥐 발견 외

영양풍력발전단지 예정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 박쥐가 발견됐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9월 13일부터 사흘 간의 영양읍 무창리 산1번지에 대한 현지 조사에서, 영양 지역 최초로 붉은 박쥐를 발견했고 삵 흔적까지 있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의 서식지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붉은 박쥐의 서식 환경 유지와 보존을 위해 공동조사단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주시 CCTV 관제요원, 실종 치매 노인 발견

실종된 치매 어르신을 발견해 귀가에 도움을 준 영주시 CCTV 관제요원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18일 새벽 91살의 치매 어르신이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주거지 인근 CCTV를 분석해 도로를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했습니다.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올해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성능을 고도화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안동시 시설관리공단, 고객만족도 경북 1위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북 1위를 달성했습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점수 91.5점을 얻어 경북도내 39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부 항목별로는 서비스 환경과 사회적 만족 등 5개 지표가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고, 전반적 만족 부문에서는 4.6점이나 올라갔습니다.

청송군, 고독사·사회적 고립가구 실태 조사

청송군이 최근 2개월여 동안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청송군은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고독사나 자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청송보건의료원과 연계해 상담과 지원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청송군은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위기 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