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료원 설립 위해 타당성 조사 통과돼야”

입력 2023.03.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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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올바른 광주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는 오늘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의료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 병원을 늘려야 한다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경제성을 잣대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저울질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는 울산시와 함께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초기 조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 값이 통과 기준인 1에 못 미친 것으로 전해졌고, 지난해 말 공공의료원의 공적 역할을 고려하도록 기준이 바뀌며 타당성 분석이 다시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은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의료원 설립이 절실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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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의료원 설립 위해 타당성 조사 통과돼야”
    • 입력 2023-03-23 16:52:40
    광주
광주 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올바른 광주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는 오늘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의료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 병원을 늘려야 한다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경제성을 잣대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저울질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는 울산시와 함께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초기 조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 값이 통과 기준인 1에 못 미친 것으로 전해졌고, 지난해 말 공공의료원의 공적 역할을 고려하도록 기준이 바뀌며 타당성 분석이 다시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은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의료원 설립이 절실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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