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 의료기기, 해외 시장 개척…디지털 헬스케어 육성

입력 2023.03.23 (19:15) 수정 2023.03.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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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제38회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가 오늘(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원주지역 40여 개 의료기기 업체가 참여해, 최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강탁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비인후과용 경성 내시경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2014년 원주에 터를 잡은 뒤 한 해 매출 40억 원가량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경성 내시경 분야 국내 시장의 선두 주자로, 2020년부터는 수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아랍권 전시회에 참가해 30억 원의 수출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박명균/의료기기업체 사장 : "이런 해외 바이어들하고 접점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어떤 마케팅에 있어서는 질이 높아진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제38회 국제의료기기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원주권 의료기기 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였습니다.

[김광수/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 "바이어들이나 기업체에서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갈증이 있었는데, 이번에 원주 의료기기 업체들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원주 의료기기는 한층 더 성장했습니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8천 8백 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40% 이상 늘었습니다.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고, 의료기기 업체의 각종 인허가 규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입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저희 원주시가 의료기기 산업을 국제적으로 더욱 붐업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한 원주시는 산자부가 주관하는 5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라이프 케어 경쟁력 강화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횡성군, ‘원로 자문회의’ 출범…지역 현안 조언

횡성군이 민선 8기 군정 방향과 주요 정책 등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오늘(23일) 횡성군청에서 '원로 자문회의'를 출범했습니다.

'원로 자문회의' 초대 위원에는 33명이 위촉됐습니다.

'원로 자문회의'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횡성군 현안 해결을 위한 조언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원주시, 올해 말까지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 재연장

원주시가 소상공인 임차인 등의 공유재산 대부료를 최대 80% 인하하는 감면 조치를 올해 말까지 다시 연장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석 달간 낸 대부료는 인하 요율에 따라 별도의 신청 없이 환급 처리합니다.

원주시는 지난해까지 409건 7억 8천만 원의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을 지원했습니다.

평창군 사회단체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거부 철회”

평창지역 사회단체들은 오늘(23일), 용평면사무소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성공개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개·폐회식의 강릉 공동개최 계획에 반발하며 청소년올림픽을 전면 거부하기로 한 기존의 입장을 철회한 것 입니다.

이들은 올림픽 유산 계승이라는 사명감으로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촉구했습니다.

영월군, 고향사랑기부자에 행운 답례품 제공

영월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행운 답례품 행사를 마련합니다.

이에 따라 기부금이 1억 원이 될 때까지 4차례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기부자 가운데 10여명을 선정해 답례품을 전달합니다.

영월군은 그제(21일), 기부금 3천만 원 달성을 기념해 10명에게 각각 5만 원어치의 답례품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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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원주 의료기기, 해외 시장 개척…디지털 헬스케어 육성
    • 입력 2023-03-23 19:15:14
    • 수정2023-03-23 19:46:21
    뉴스7(춘천)
[앵커]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제38회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가 오늘(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원주지역 40여 개 의료기기 업체가 참여해, 최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강탁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비인후과용 경성 내시경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2014년 원주에 터를 잡은 뒤 한 해 매출 40억 원가량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경성 내시경 분야 국내 시장의 선두 주자로, 2020년부터는 수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아랍권 전시회에 참가해 30억 원의 수출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박명균/의료기기업체 사장 : "이런 해외 바이어들하고 접점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어떤 마케팅에 있어서는 질이 높아진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제38회 국제의료기기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원주권 의료기기 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였습니다.

[김광수/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 "바이어들이나 기업체에서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갈증이 있었는데, 이번에 원주 의료기기 업체들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원주 의료기기는 한층 더 성장했습니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8천 8백 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40% 이상 늘었습니다.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고, 의료기기 업체의 각종 인허가 규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입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저희 원주시가 의료기기 산업을 국제적으로 더욱 붐업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한 원주시는 산자부가 주관하는 5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라이프 케어 경쟁력 강화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횡성군, ‘원로 자문회의’ 출범…지역 현안 조언

횡성군이 민선 8기 군정 방향과 주요 정책 등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오늘(23일) 횡성군청에서 '원로 자문회의'를 출범했습니다.

'원로 자문회의' 초대 위원에는 33명이 위촉됐습니다.

'원로 자문회의'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횡성군 현안 해결을 위한 조언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원주시, 올해 말까지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 재연장

원주시가 소상공인 임차인 등의 공유재산 대부료를 최대 80% 인하하는 감면 조치를 올해 말까지 다시 연장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석 달간 낸 대부료는 인하 요율에 따라 별도의 신청 없이 환급 처리합니다.

원주시는 지난해까지 409건 7억 8천만 원의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을 지원했습니다.

평창군 사회단체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거부 철회”

평창지역 사회단체들은 오늘(23일), 용평면사무소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성공개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개·폐회식의 강릉 공동개최 계획에 반발하며 청소년올림픽을 전면 거부하기로 한 기존의 입장을 철회한 것 입니다.

이들은 올림픽 유산 계승이라는 사명감으로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촉구했습니다.

영월군, 고향사랑기부자에 행운 답례품 제공

영월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행운 답례품 행사를 마련합니다.

이에 따라 기부금이 1억 원이 될 때까지 4차례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기부자 가운데 10여명을 선정해 답례품을 전달합니다.

영월군은 그제(21일), 기부금 3천만 원 달성을 기념해 10명에게 각각 5만 원어치의 답례품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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