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전 앞둔 손흥민…“최고의 경기 보여드릴게요”

입력 2023.03.23 (21:52) 수정 2023.03.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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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임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밤 FIFA랭킹 17위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르는데요.

주장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첫 A매치인만큼 만원 관중 앞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물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평가전이 열리는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마지막으로 손발을 맞췄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강조 한 대로, 선수들은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훈련을 마쳤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첫 평가전인 만큼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주장 : "겨울에 월드컵을 하다 보니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이제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가기 바빴고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재미있는 것들을 (국내 팬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또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평가전 상대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로 대표되는 콜롬비아입니다.

손흥민이 특히 콜롬비아에 강했습니다.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콜롬비아 킬러로 명성을 굳혔습니다.

콜롬비아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했지만, 피파 랭킹 17위의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클린스만/감독 : "콜롬비아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해서 배고픈 팀입니다. 콜롬비아가 좋은 팀인 만큼 우리에게는 유익한 평가전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베스트 11이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월드컵을 통해 부쩍 성장한 이강인이 과연 선발 기회를 얻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 전사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평가전은 3만 3천 석이 넘는 표가 매진돼 뜨거운 열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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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전 앞둔 손흥민…“최고의 경기 보여드릴게요”
    • 입력 2023-03-23 21:52:13
    • 수정2023-03-23 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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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임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밤 FIFA랭킹 17위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르는데요.

주장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첫 A매치인만큼 만원 관중 앞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물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평가전이 열리는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마지막으로 손발을 맞췄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강조 한 대로, 선수들은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훈련을 마쳤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첫 평가전인 만큼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주장 : "겨울에 월드컵을 하다 보니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이제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가기 바빴고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재미있는 것들을 (국내 팬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또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평가전 상대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로 대표되는 콜롬비아입니다.

손흥민이 특히 콜롬비아에 강했습니다.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콜롬비아 킬러로 명성을 굳혔습니다.

콜롬비아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했지만, 피파 랭킹 17위의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클린스만/감독 : "콜롬비아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해서 배고픈 팀입니다. 콜롬비아가 좋은 팀인 만큼 우리에게는 유익한 평가전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베스트 11이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월드컵을 통해 부쩍 성장한 이강인이 과연 선발 기회를 얻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 전사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평가전은 3만 3천 석이 넘는 표가 매진돼 뜨거운 열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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