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꽃구경하고 연애하라”며 봄방학 준 중국 대학교

입력 2023.03.24 (06:51) 수정 2023.03.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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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알아보는 시간, '잇슈 SNS' 입니다.

방금 키워드 잇슈에서 전해드린 결혼 기피 현상과 저출산 문제는 옆나라 중국에도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그러자 연애를 장려하며 학생들에게 봄방학을 준 대학까지 등장했습니다.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항공 전문 대학교.

최근 이 대학이 낸 공지문이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다음달 5일 청명절 전후로 일주일 동안 봄 방학을 시행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이번 봄 방학 주제로 '꽃을 즐기고 연애를 하라'고 공지한 겁니다.

이 소식은 중국 포털 사이트와 소셜 미디어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했고 '연애를 장려하는 학교'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엄청난 주목을 받았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이런 봄방학은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부러움을 드러내는가 하면 학교가 학생에게 연애를 장려하다니 시대가 변하긴 변했다, 결혼은 물론 연애도 기피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풍조가 반영된 것이다, 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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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4 06:51:04
    • 수정2023-03-24 06: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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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키워드 잇슈에서 전해드린 결혼 기피 현상과 저출산 문제는 옆나라 중국에도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그러자 연애를 장려하며 학생들에게 봄방학을 준 대학까지 등장했습니다.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항공 전문 대학교.

최근 이 대학이 낸 공지문이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다음달 5일 청명절 전후로 일주일 동안 봄 방학을 시행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이번 봄 방학 주제로 '꽃을 즐기고 연애를 하라'고 공지한 겁니다.

이 소식은 중국 포털 사이트와 소셜 미디어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했고 '연애를 장려하는 학교'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엄청난 주목을 받았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이런 봄방학은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부러움을 드러내는가 하면 학교가 학생에게 연애를 장려하다니 시대가 변하긴 변했다, 결혼은 물론 연애도 기피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풍조가 반영된 것이다, 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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