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역대급 성황…“최다 20만 가능”

입력 2023.03.24 (21:46) 수정 2023.03.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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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미술관에서 2년 만에 다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개막 한 달도 안 돼 누적 관람객이 4만 명을 넘어섰고 전시가 끝나는 5월 말에는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일 낮인데도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학생부터 중장년,노년층까지 관람객 나이대도 다양합니다.

2번 이상 방문하는 이도 적지 않습니다.

[고성숙/관람객 : "이런 작품을 수집해서 보여주신다는 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을 보면서 참 행복하다, 근대화가들이 어떻게 이런 그림들을 남겼을까..."]

전시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관람객은 4만 천4백여 명.

2021년, 51일간 열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의 전체 관람객 3만 9천9백여 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병욱/관람객 : "평소 일반인이 잘 접하지 못했던 작품들이 있고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었는데 기회가 생겼다고 해서 (오게 됐습니다.)"]

하루 최다 관람객 수는 5천2백여 명.

지난 2013년 '쿠사마 야요이' 전에 이어 대구미술관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특별전이 끝나는 5월 28일까지는 누적 관람객이 최대 20만 명에 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미옥/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그분이 모았던 컬렉션은 과연 어떤 작품일까 궁금해하시는 것 같고요. 전시를 보신 분들이 입소문도 많이 내시는 것 같아요."]

대구미술관은 주말엔 30분에서 최대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며 여유 있는 관람을 위해서는 평일 방문을 적극 추천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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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역대급 성황…“최다 20만 가능”
    • 입력 2023-03-24 21:46:38
    • 수정2023-03-24 22:04:57
    뉴스9(대구)
[앵커]

대구미술관에서 2년 만에 다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개막 한 달도 안 돼 누적 관람객이 4만 명을 넘어섰고 전시가 끝나는 5월 말에는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일 낮인데도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학생부터 중장년,노년층까지 관람객 나이대도 다양합니다.

2번 이상 방문하는 이도 적지 않습니다.

[고성숙/관람객 : "이런 작품을 수집해서 보여주신다는 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을 보면서 참 행복하다, 근대화가들이 어떻게 이런 그림들을 남겼을까..."]

전시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관람객은 4만 천4백여 명.

2021년, 51일간 열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의 전체 관람객 3만 9천9백여 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병욱/관람객 : "평소 일반인이 잘 접하지 못했던 작품들이 있고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었는데 기회가 생겼다고 해서 (오게 됐습니다.)"]

하루 최다 관람객 수는 5천2백여 명.

지난 2013년 '쿠사마 야요이' 전에 이어 대구미술관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특별전이 끝나는 5월 28일까지는 누적 관람객이 최대 20만 명에 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미옥/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그분이 모았던 컬렉션은 과연 어떤 작품일까 궁금해하시는 것 같고요. 전시를 보신 분들이 입소문도 많이 내시는 것 같아요."]

대구미술관은 주말엔 30분에서 최대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며 여유 있는 관람을 위해서는 평일 방문을 적극 추천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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