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함께 번영할 것”…이재용 회장 등 집결
입력 2023.03.27 (06:19)
수정 2023.03.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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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경제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국가 포럼 행사가 오늘 폐막합니다.
미-중 갈등 속에 시진핑 주석은 각 나라가 함께 잘 살자며 '공동 번영'을 강조했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다국적 기업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중국 중심의 글로벌 산업망 재편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김효신 특파원이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딩쉐샹 부총리는 중국 국가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 회복의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대외 개방'은 필수적인 국가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세계적 기업들의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딩쉐샹/중국 부총리/어제 : "국제 유통의 질과 수준을 향상시켜 중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더 큰 규모의 시장과 수요를 세계 각국에 제공할 것입니다."]
시진핑 주석도 축전에서 중국은 상호이익과 공동 번영의 개방 전략을 확고히 실행하며 끊임없이 중국의 새로운 발전으로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3연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가급 행사에 팀 쿡 애플 CEO를 비롯해 벤츠와 지멘스, 화이자 등 세계적 기업 관계자 100여 명도 함께 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미국이 중국 내 반도체 생산량을 제한하는 '반도체법 가드레일'을 발표한 직후 이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재용/삼성전자 회장/그제 : "(올해 참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북경이 날씨가 너무 좋죠?"]
중국은 이번 포럼에서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 반대하는 여론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친강 외교부장이 다국적 기업 대표들을 만나는 등 시진핑 3기 신임 지도부들도 직접 나섰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처음으로 다국적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다국적 기업 대표들은 포럼 마지막 날인 오늘, 리 창 총리를 면담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영상편집:김철/CG:노경일/자료조사:조영은
중국에서는 경제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국가 포럼 행사가 오늘 폐막합니다.
미-중 갈등 속에 시진핑 주석은 각 나라가 함께 잘 살자며 '공동 번영'을 강조했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다국적 기업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중국 중심의 글로벌 산업망 재편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김효신 특파원이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딩쉐샹 부총리는 중국 국가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 회복의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대외 개방'은 필수적인 국가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세계적 기업들의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딩쉐샹/중국 부총리/어제 : "국제 유통의 질과 수준을 향상시켜 중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더 큰 규모의 시장과 수요를 세계 각국에 제공할 것입니다."]
시진핑 주석도 축전에서 중국은 상호이익과 공동 번영의 개방 전략을 확고히 실행하며 끊임없이 중국의 새로운 발전으로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3연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가급 행사에 팀 쿡 애플 CEO를 비롯해 벤츠와 지멘스, 화이자 등 세계적 기업 관계자 100여 명도 함께 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미국이 중국 내 반도체 생산량을 제한하는 '반도체법 가드레일'을 발표한 직후 이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재용/삼성전자 회장/그제 : "(올해 참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북경이 날씨가 너무 좋죠?"]
중국은 이번 포럼에서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 반대하는 여론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친강 외교부장이 다국적 기업 대표들을 만나는 등 시진핑 3기 신임 지도부들도 직접 나섰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처음으로 다국적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다국적 기업 대표들은 포럼 마지막 날인 오늘, 리 창 총리를 면담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영상편집:김철/CG:노경일/자료조사:조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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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함께 번영할 것”…이재용 회장 등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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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27 06:19:33
- 수정2023-03-27 09:21:55

[앵커]
중국에서는 경제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국가 포럼 행사가 오늘 폐막합니다.
미-중 갈등 속에 시진핑 주석은 각 나라가 함께 잘 살자며 '공동 번영'을 강조했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다국적 기업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중국 중심의 글로벌 산업망 재편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김효신 특파원이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딩쉐샹 부총리는 중국 국가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 회복의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대외 개방'은 필수적인 국가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세계적 기업들의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딩쉐샹/중국 부총리/어제 : "국제 유통의 질과 수준을 향상시켜 중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더 큰 규모의 시장과 수요를 세계 각국에 제공할 것입니다."]
시진핑 주석도 축전에서 중국은 상호이익과 공동 번영의 개방 전략을 확고히 실행하며 끊임없이 중국의 새로운 발전으로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3연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가급 행사에 팀 쿡 애플 CEO를 비롯해 벤츠와 지멘스, 화이자 등 세계적 기업 관계자 100여 명도 함께 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미국이 중국 내 반도체 생산량을 제한하는 '반도체법 가드레일'을 발표한 직후 이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재용/삼성전자 회장/그제 : "(올해 참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북경이 날씨가 너무 좋죠?"]
중국은 이번 포럼에서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 반대하는 여론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친강 외교부장이 다국적 기업 대표들을 만나는 등 시진핑 3기 신임 지도부들도 직접 나섰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처음으로 다국적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다국적 기업 대표들은 포럼 마지막 날인 오늘, 리 창 총리를 면담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영상편집:김철/CG:노경일/자료조사:조영은
중국에서는 경제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국가 포럼 행사가 오늘 폐막합니다.
미-중 갈등 속에 시진핑 주석은 각 나라가 함께 잘 살자며 '공동 번영'을 강조했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다국적 기업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중국 중심의 글로벌 산업망 재편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김효신 특파원이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딩쉐샹 부총리는 중국 국가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 회복의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대외 개방'은 필수적인 국가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세계적 기업들의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딩쉐샹/중국 부총리/어제 : "국제 유통의 질과 수준을 향상시켜 중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더 큰 규모의 시장과 수요를 세계 각국에 제공할 것입니다."]
시진핑 주석도 축전에서 중국은 상호이익과 공동 번영의 개방 전략을 확고히 실행하며 끊임없이 중국의 새로운 발전으로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3연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가급 행사에 팀 쿡 애플 CEO를 비롯해 벤츠와 지멘스, 화이자 등 세계적 기업 관계자 100여 명도 함께 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미국이 중국 내 반도체 생산량을 제한하는 '반도체법 가드레일'을 발표한 직후 이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재용/삼성전자 회장/그제 : "(올해 참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북경이 날씨가 너무 좋죠?"]
중국은 이번 포럼에서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 반대하는 여론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친강 외교부장이 다국적 기업 대표들을 만나는 등 시진핑 3기 신임 지도부들도 직접 나섰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처음으로 다국적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다국적 기업 대표들은 포럼 마지막 날인 오늘, 리 창 총리를 면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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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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