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인터뷰] “학교 급식 종사자 건강 위험”

[앵커]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의 건강검진 결과 전국적으론 31명이, 대전과 충남에서도 3명이 폐암 판정은 받은 가운데, 전해드린 것처럼 학교비정규직노조가 이번 주 금요일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분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남지부 이영남 지부장 나와 계십니다.

먼저, 구이나 튀김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이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만 대형 조리기구와 화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도 늘 노출돼 있지 않습니까?

급식실의 노동 환경, 구체적으로 어떻습니까?

[앵커]

그렇다면 이번에 폐암 진단을 받은 세 분의 경우 산업재해 보상 신청을 하신 건가요?

[앵커]

교육부가 지난 15일, 학교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대책이다" 이런 입장이신데, 어떤 대책들이 더 마련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앵커]

파업 예고로 돌봄 공백이 불가피해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기 때문에 부담도 적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가실 예정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