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인 돌봄 활동에 응용된 소림사 권법 자세

입력 2023.03.28 (12:45) 수정 2023.03.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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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노인을 돌보면서 느낄 수 있는 과도한 신체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국 소림사 권법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의 한 노인 돌봄 시설에서 열린 강습회입니다.

돌보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 모두의 신체적 부담을 덜어주는 기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소림사 권법의 기본자세를 활용한 기술들입니다.

한쪽 팔을 직각으로 구부려 몸에 붙이는 것은 작은 힘으로 큰 힘을 대항하는 수비 기술인데 누워 있는 사람을 쉽게 일으킬 수 있는 기술로 응용됩니다.

앉아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울 때도 두 사람 모두 팔을 직각으로 만들어 서로 붙잡으면 힘이 덜 듭니다.

[강습 참가자 : "가벼운 힘으로도 되네요."]

상대방의 엉덩이를 꼭짓점으로 삼아 팽이처럼 회전시키는 자세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누워 있는 사람을 일으킬 때 효과적입니다.

[이시마 신이치/노인 돌봄 시설 경영 : "아주 쉽게 배울 수 있으니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같은 돌봄 기술은 소림사 권법 단체가 안전성을 고려해 고안한 것인데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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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노인 돌봄 활동에 응용된 소림사 권법 자세
    • 입력 2023-03-28 12:45:30
    • 수정2023-03-28 12:55:48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노인을 돌보면서 느낄 수 있는 과도한 신체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국 소림사 권법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의 한 노인 돌봄 시설에서 열린 강습회입니다.

돌보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 모두의 신체적 부담을 덜어주는 기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소림사 권법의 기본자세를 활용한 기술들입니다.

한쪽 팔을 직각으로 구부려 몸에 붙이는 것은 작은 힘으로 큰 힘을 대항하는 수비 기술인데 누워 있는 사람을 쉽게 일으킬 수 있는 기술로 응용됩니다.

앉아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울 때도 두 사람 모두 팔을 직각으로 만들어 서로 붙잡으면 힘이 덜 듭니다.

[강습 참가자 : "가벼운 힘으로도 되네요."]

상대방의 엉덩이를 꼭짓점으로 삼아 팽이처럼 회전시키는 자세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누워 있는 사람을 일으킬 때 효과적입니다.

[이시마 신이치/노인 돌봄 시설 경영 : "아주 쉽게 배울 수 있으니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같은 돌봄 기술은 소림사 권법 단체가 안전성을 고려해 고안한 것인데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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