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 태장의료단지 노후…대체 시설 시급

입력 2023.03.28 (19:29) 수정 2023.03.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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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은지 30년이 넘은 원주 태장의료기기단지의 시설 노후화가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몇 년 뒤면 입주 기업들이 이전까지 고민해야 할 처지인데, 대체 시설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태장의료기기 임대공장입니다.

지은지 30년이 넘은 이 건물은 외벽이 5cm 두께의 샌드위치 패널로 돼있습니다.

단열이 안 되고 해충 침입 등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전기와 소방 시설 등 내부 시스템도 열악합니다.

건물의 안전성 문제 때문에 리모델링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

1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강을 마친 바로 옆 임대공장과는 더 비교가 됩니다.

[강신원/원주 태장의료기기단지 협의회장 : "실제 외형적으로 노후화되는 그런 부분도 아쉽지만 저희가 해마다 누수라든가 동파 문제, 그 다음에 여러 가지 해충이나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취약합니다."]

몇 년 뒤면 건물이 더 노후화돼 입주 기업들이 떠날 수밖에 없는 처집니다.

대체할 시설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특히 임대공장 기능을 갖춘 지식산업센터 한 곳을 지으려면 투자 심사에서부터 예산 확보, 식약처의 품질관리 인증 절차까지, 지금 시작해도 4~5년씩 걸립니다.

[김광수/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 "전기라든가 소방, 기계 분야가 많이 노후되가지고 여기 있는 기업들이 앞으로 장기적으로 이전할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주시는 늘고 있는 의료기기업체 수요에 맞춰 2025년까지 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기업도시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인근에 디지털 헬스케어 센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서 도내 의료기기 142억 원 계약

강원도 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이달 2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8회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서 142억 원 상당의 계약 추진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48개 강원도 내 의료기기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펼치는 등 판로 개척에 나섰습니다.

제25회 원주 한지문화제 5월 5일 개막, 열흘간 열려

제25회 원주 한지문화제가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해 열흘 동안 원주 한지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 한지 문화제는 '색으로 떠나는 종이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통 한지 뜨기 체험과 한지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는 올해 한지문화제에는 전국에서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횡성군,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횡성 지역 공영주차장에 처음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설치됩니다.

횡성군은 올해,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5곳에 급속충전기 4대와 완속 충전기 11대를 설치합니다.

설치비용은 환경부가 부담하고, 전기료는 한국자동차 환경협회가 맡기로 했습니다.

영월청소년문화의집, 원주 연세대 학습멘토링 시작

영월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이달(3월)부터 원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23년 1학기 학습 멘토링을 시작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월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 3까지 50명이, 대학생 50명과 10차례에 걸쳐 일대일 화상 수업을 실시합니다.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등 5개로, 배우는 학생은 무료로 공부하고, 가르치는 대학생은 봉사 시간을 인정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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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원주 태장의료단지 노후…대체 시설 시급
    • 입력 2023-03-28 19:29:02
    • 수정2023-03-28 20:05:11
    뉴스7(춘천)
[앵커]

지은지 30년이 넘은 원주 태장의료기기단지의 시설 노후화가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몇 년 뒤면 입주 기업들이 이전까지 고민해야 할 처지인데, 대체 시설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태장의료기기 임대공장입니다.

지은지 30년이 넘은 이 건물은 외벽이 5cm 두께의 샌드위치 패널로 돼있습니다.

단열이 안 되고 해충 침입 등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전기와 소방 시설 등 내부 시스템도 열악합니다.

건물의 안전성 문제 때문에 리모델링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

1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강을 마친 바로 옆 임대공장과는 더 비교가 됩니다.

[강신원/원주 태장의료기기단지 협의회장 : "실제 외형적으로 노후화되는 그런 부분도 아쉽지만 저희가 해마다 누수라든가 동파 문제, 그 다음에 여러 가지 해충이나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취약합니다."]

몇 년 뒤면 건물이 더 노후화돼 입주 기업들이 떠날 수밖에 없는 처집니다.

대체할 시설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특히 임대공장 기능을 갖춘 지식산업센터 한 곳을 지으려면 투자 심사에서부터 예산 확보, 식약처의 품질관리 인증 절차까지, 지금 시작해도 4~5년씩 걸립니다.

[김광수/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 "전기라든가 소방, 기계 분야가 많이 노후되가지고 여기 있는 기업들이 앞으로 장기적으로 이전할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주시는 늘고 있는 의료기기업체 수요에 맞춰 2025년까지 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기업도시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인근에 디지털 헬스케어 센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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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이달 2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8회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서 142억 원 상당의 계약 추진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48개 강원도 내 의료기기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펼치는 등 판로 개척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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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원주 한지문화제가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해 열흘 동안 원주 한지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 한지 문화제는 '색으로 떠나는 종이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통 한지 뜨기 체험과 한지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는 올해 한지문화제에는 전국에서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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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올해,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5곳에 급속충전기 4대와 완속 충전기 11대를 설치합니다.

설치비용은 환경부가 부담하고, 전기료는 한국자동차 환경협회가 맡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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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등 5개로, 배우는 학생은 무료로 공부하고, 가르치는 대학생은 봉사 시간을 인정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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