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아이 낳으면 공주 대접”…‘한국 산후조리’ 부럽다는 일본

입력 2023.03.29 (06:46) 수정 2023.03.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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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산후조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출산을 하고 나면 산모들이 한동안 '산후조리'를 하죠.

그런데 일본에선 '산후조리'가 드물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온라인 매체에 올라온 칼럼입니다.

현직 산부인과 전문의가 썼는데, 한국과 비교하면 일본의 산후조리 문화가 너무 낙후돼있다, 이렇게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의사는 "한국에선 출산을 마친 산모들을 '공주'처럼 대우"하는 반면 일본에선 산후조리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한탄했습니다.

또 "한국에선 산모가 모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쉬는 데 전념"하는데, 일본에선 일터로 복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변에서도 이를 당연시 하기 때문에 힘들어도 참는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엄마의 몸과 마음을 지키기 위해 산후조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우리나라는 산모를 귀하게 대우하는 문화가 있긴 하죠.

방송인 사유리 씨도 예전에 한 방송에 출연해 "일본에선 자연분만하고 모유를 줘야 좋은 엄마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의 출산 문화가 더 좋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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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9 06:46:48
    • 수정2023-03-29 06: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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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산후조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출산을 하고 나면 산모들이 한동안 '산후조리'를 하죠.

그런데 일본에선 '산후조리'가 드물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온라인 매체에 올라온 칼럼입니다.

현직 산부인과 전문의가 썼는데, 한국과 비교하면 일본의 산후조리 문화가 너무 낙후돼있다, 이렇게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의사는 "한국에선 출산을 마친 산모들을 '공주'처럼 대우"하는 반면 일본에선 산후조리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한탄했습니다.

또 "한국에선 산모가 모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쉬는 데 전념"하는데, 일본에선 일터로 복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변에서도 이를 당연시 하기 때문에 힘들어도 참는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엄마의 몸과 마음을 지키기 위해 산후조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우리나라는 산모를 귀하게 대우하는 문화가 있긴 하죠.

방송인 사유리 씨도 예전에 한 방송에 출연해 "일본에선 자연분만하고 모유를 줘야 좋은 엄마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의 출산 문화가 더 좋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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