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벼농사 메탄’ 줄이기 노력

입력 2023.03.29 (12:44) 수정 2023.03.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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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들의 주식인 쌀은 곡물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높습니다.

벼는 생육기간 내내 물에 잠겨 있어야 하는데 이때 메탄 생성균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샌더/국제 쌀 연구소 연구원 : "벼농사를 짓는 논에는 밀이나 옥수수와는 다른 박테리아가 활동합니다. 이 박테리아 는 유기물을 분해하고 활용하고 먹으면서 메탄을 생성합니다."]

대표적인 쌀 수출국인 베트남은 메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논바닥에 항상 물을 가득 담은 기존 방법 대신 파이프를 활용해 필요한 경우에만 물을 채워 넣습니다.

전문가들은 관개용수를 적게 쓰는 노력으로 인해 메콩 삼각주의 20만 헥타르 이상의 벼 재배지에서 메탄 배출량이 자연스럽게 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계은행은 전 세계 인위적 메탄 배출량 가운데 벼농사가 10%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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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벼농사 메탄’ 줄이기 노력
    • 입력 2023-03-29 12:44:51
    • 수정2023-03-29 12:56:45
    뉴스 12
아시아인들의 주식인 쌀은 곡물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높습니다.

벼는 생육기간 내내 물에 잠겨 있어야 하는데 이때 메탄 생성균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샌더/국제 쌀 연구소 연구원 : "벼농사를 짓는 논에는 밀이나 옥수수와는 다른 박테리아가 활동합니다. 이 박테리아 는 유기물을 분해하고 활용하고 먹으면서 메탄을 생성합니다."]

대표적인 쌀 수출국인 베트남은 메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논바닥에 항상 물을 가득 담은 기존 방법 대신 파이프를 활용해 필요한 경우에만 물을 채워 넣습니다.

전문가들은 관개용수를 적게 쓰는 노력으로 인해 메콩 삼각주의 20만 헥타르 이상의 벼 재배지에서 메탄 배출량이 자연스럽게 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계은행은 전 세계 인위적 메탄 배출량 가운데 벼농사가 10%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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