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아파트 거래량 전월 대비 75%↑…미분양 주택 10년 만에 최대
입력 2023.03.30 (11:19)
수정 2023.03.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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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규제 완화 영향으로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보다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0일) 발표한 '2023년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1,337건으로 17,841건이던 1월보다 75.6% 늘었고, 전년 동월보단 19.5% 증가했습니다.
서울 지역 아파트의 경우 거래량은 2,286건을 기록해 1,161건이던 1월에 비해 96.9%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8%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를 포함해 모든 주택의 매매거래량은 41,1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보다는 59.9%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6%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월세 거래도 증가했습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273,114건으로 한 달 전인 1월보다 27.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각각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2월까지 전국 전체 주택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5.2%로 집계됐는데, 아파트의 경우 서울에선 46.2%, 수도권 44.2%, 전국적으로는 43.9%가 월세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달째 늘어나면서, 2012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전국 미분양 주택은 모두 75,438호로 집계돼 지난 1월 75,359호보다는 79호, 0.1% 증가했습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8,554호로 전월 대비 13.4% 늘었습니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54,37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5%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은 19,497호로 24.9% 줄었고, 지방에선 34,878호로 21.0%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1,95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0% 줄었고, 특히 서울은 1,408호로 66.7%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오늘(30일) 발표한 '2023년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1,337건으로 17,841건이던 1월보다 75.6% 늘었고, 전년 동월보단 19.5% 증가했습니다.
서울 지역 아파트의 경우 거래량은 2,286건을 기록해 1,161건이던 1월에 비해 96.9%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8%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를 포함해 모든 주택의 매매거래량은 41,1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보다는 59.9%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6%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월세 거래도 증가했습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273,114건으로 한 달 전인 1월보다 27.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각각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2월까지 전국 전체 주택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5.2%로 집계됐는데, 아파트의 경우 서울에선 46.2%, 수도권 44.2%, 전국적으로는 43.9%가 월세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달째 늘어나면서, 2012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전국 미분양 주택은 모두 75,438호로 집계돼 지난 1월 75,359호보다는 79호, 0.1% 증가했습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8,554호로 전월 대비 13.4% 늘었습니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54,37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5%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은 19,497호로 24.9% 줄었고, 지방에선 34,878호로 21.0%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1,95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0% 줄었고, 특히 서울은 1,408호로 66.7%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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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아파트 거래량 전월 대비 75%↑…미분양 주택 10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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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30 11:19:40
- 수정2023-03-30 12:26:51
대규모 규제 완화 영향으로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보다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0일) 발표한 '2023년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1,337건으로 17,841건이던 1월보다 75.6% 늘었고, 전년 동월보단 19.5% 증가했습니다.
서울 지역 아파트의 경우 거래량은 2,286건을 기록해 1,161건이던 1월에 비해 96.9%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8%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를 포함해 모든 주택의 매매거래량은 41,1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보다는 59.9%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6%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월세 거래도 증가했습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273,114건으로 한 달 전인 1월보다 27.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각각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2월까지 전국 전체 주택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5.2%로 집계됐는데, 아파트의 경우 서울에선 46.2%, 수도권 44.2%, 전국적으로는 43.9%가 월세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달째 늘어나면서, 2012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전국 미분양 주택은 모두 75,438호로 집계돼 지난 1월 75,359호보다는 79호, 0.1% 증가했습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8,554호로 전월 대비 13.4% 늘었습니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54,37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5%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은 19,497호로 24.9% 줄었고, 지방에선 34,878호로 21.0%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1,95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0% 줄었고, 특히 서울은 1,408호로 66.7%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오늘(30일) 발표한 '2023년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1,337건으로 17,841건이던 1월보다 75.6% 늘었고, 전년 동월보단 19.5% 증가했습니다.
서울 지역 아파트의 경우 거래량은 2,286건을 기록해 1,161건이던 1월에 비해 96.9%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8%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를 포함해 모든 주택의 매매거래량은 41,1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보다는 59.9%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6%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월세 거래도 증가했습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273,114건으로 한 달 전인 1월보다 27.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각각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2월까지 전국 전체 주택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5.2%로 집계됐는데, 아파트의 경우 서울에선 46.2%, 수도권 44.2%, 전국적으로는 43.9%가 월세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달째 늘어나면서, 2012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전국 미분양 주택은 모두 75,438호로 집계돼 지난 1월 75,359호보다는 79호, 0.1% 증가했습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8,554호로 전월 대비 13.4% 늘었습니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54,37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5%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은 19,497호로 24.9% 줄었고, 지방에선 34,878호로 21.0%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1,95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0% 줄었고, 특히 서울은 1,408호로 66.7%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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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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