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필수의료 인력 확충’ 강조…의협에 시급한 논의 요청

입력 2023.03.30 (19:30) 수정 2023.03.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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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늘(30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와의 ‘의료현안협의체’ 제5차 회의에서 필수 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복지부는 고령화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적시에 적정 필수 의료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매우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필수 의료, 나아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인력 부족으로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고 평가하며, 인력 확보 논의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 의대 정원이 17년간 동결된 점과 일본은 정부와 의료계가 위원회를 통해 의대 정원을 조절하는 점 등을 언급하면서, 의협 측에 다음 달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필수 의료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의협은 의료사고 부담 완화와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 등 병상 관리에 대해 정부에 제안해 앞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제6차 회의는 다음 달 6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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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30 19:30:35
    • 수정2023-03-30 19:37:25
    사회
보건복지부는 오늘(30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와의 ‘의료현안협의체’ 제5차 회의에서 필수 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복지부는 고령화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적시에 적정 필수 의료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매우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필수 의료, 나아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인력 부족으로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고 평가하며, 인력 확보 논의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 의대 정원이 17년간 동결된 점과 일본은 정부와 의료계가 위원회를 통해 의대 정원을 조절하는 점 등을 언급하면서, 의협 측에 다음 달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필수 의료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의협은 의료사고 부담 완화와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 등 병상 관리에 대해 정부에 제안해 앞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제6차 회의는 다음 달 6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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