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달성군 대평지구’로 이전
입력 2023.03.30 (21:43)
수정 2023.03.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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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대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달성군으로 옮겨갑니다.
경쟁 상대였던 북구보다 미래 확장 가능성이 크고 사업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옮겨갈 곳으로 확정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일대입니다.
면적은 27만 8천여 제곱미터.
경쟁 상대였던 북구 팔달지구보다 미래 확장 가능성이 크고 시설배치가 유리하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 달성군이 이전 터를 무상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까지 넘겨받은 점도 높게 평가됐습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선진 유통시스템을 도입해 21세기형 첨단 도매시장으로 건립하겠습니다."]
대구시는 오는 5월까지 사업비 4천억 원 중 일부에 대해 국비 지원을 신청한 뒤 이르면 2028년 공사에 들어가 2031년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달성군은 올 연말 하빈면에 대구교도소가 이전하는 상황에서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거라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창엽/대구 달성부군수 : "진입도로 확장, 하빈IC 설치, 부지확보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도시계획 결정이나 그린벨트 해제 등에서는 시와 한팀이 돼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기존 시장을 잃고 새 이전지 선정에서도 탈락한 북구지역의 반발과 유통 종사자 등의 불편 해소는 풀어야 할 과젭니다.
[장화식/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종사자 : "현재 있는 이 창고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이게 문제잖아요. 팔달지구로 가면은 다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후적지 개발방안도 아직 가닥이 안 나온 상황.
대구시는 조만간 북구의 용역 결과를 반영해, 오는 8월 후적지 개발 밑그림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화면제공:대구시청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대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달성군으로 옮겨갑니다.
경쟁 상대였던 북구보다 미래 확장 가능성이 크고 사업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옮겨갈 곳으로 확정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일대입니다.
면적은 27만 8천여 제곱미터.
경쟁 상대였던 북구 팔달지구보다 미래 확장 가능성이 크고 시설배치가 유리하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 달성군이 이전 터를 무상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까지 넘겨받은 점도 높게 평가됐습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선진 유통시스템을 도입해 21세기형 첨단 도매시장으로 건립하겠습니다."]
대구시는 오는 5월까지 사업비 4천억 원 중 일부에 대해 국비 지원을 신청한 뒤 이르면 2028년 공사에 들어가 2031년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달성군은 올 연말 하빈면에 대구교도소가 이전하는 상황에서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거라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창엽/대구 달성부군수 : "진입도로 확장, 하빈IC 설치, 부지확보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도시계획 결정이나 그린벨트 해제 등에서는 시와 한팀이 돼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기존 시장을 잃고 새 이전지 선정에서도 탈락한 북구지역의 반발과 유통 종사자 등의 불편 해소는 풀어야 할 과젭니다.
[장화식/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종사자 : "현재 있는 이 창고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이게 문제잖아요. 팔달지구로 가면은 다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후적지 개발방안도 아직 가닥이 안 나온 상황.
대구시는 조만간 북구의 용역 결과를 반영해, 오는 8월 후적지 개발 밑그림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화면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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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30 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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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대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달성군으로 옮겨갑니다.
경쟁 상대였던 북구보다 미래 확장 가능성이 크고 사업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옮겨갈 곳으로 확정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일대입니다.
면적은 27만 8천여 제곱미터.
경쟁 상대였던 북구 팔달지구보다 미래 확장 가능성이 크고 시설배치가 유리하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 달성군이 이전 터를 무상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까지 넘겨받은 점도 높게 평가됐습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선진 유통시스템을 도입해 21세기형 첨단 도매시장으로 건립하겠습니다."]
대구시는 오는 5월까지 사업비 4천억 원 중 일부에 대해 국비 지원을 신청한 뒤 이르면 2028년 공사에 들어가 2031년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달성군은 올 연말 하빈면에 대구교도소가 이전하는 상황에서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거라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창엽/대구 달성부군수 : "진입도로 확장, 하빈IC 설치, 부지확보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도시계획 결정이나 그린벨트 해제 등에서는 시와 한팀이 돼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기존 시장을 잃고 새 이전지 선정에서도 탈락한 북구지역의 반발과 유통 종사자 등의 불편 해소는 풀어야 할 과젭니다.
[장화식/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종사자 : "현재 있는 이 창고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이게 문제잖아요. 팔달지구로 가면은 다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후적지 개발방안도 아직 가닥이 안 나온 상황.
대구시는 조만간 북구의 용역 결과를 반영해, 오는 8월 후적지 개발 밑그림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화면제공:대구시청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대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달성군으로 옮겨갑니다.
경쟁 상대였던 북구보다 미래 확장 가능성이 크고 사업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옮겨갈 곳으로 확정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일대입니다.
면적은 27만 8천여 제곱미터.
경쟁 상대였던 북구 팔달지구보다 미래 확장 가능성이 크고 시설배치가 유리하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 달성군이 이전 터를 무상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까지 넘겨받은 점도 높게 평가됐습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선진 유통시스템을 도입해 21세기형 첨단 도매시장으로 건립하겠습니다."]
대구시는 오는 5월까지 사업비 4천억 원 중 일부에 대해 국비 지원을 신청한 뒤 이르면 2028년 공사에 들어가 2031년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달성군은 올 연말 하빈면에 대구교도소가 이전하는 상황에서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거라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창엽/대구 달성부군수 : "진입도로 확장, 하빈IC 설치, 부지확보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도시계획 결정이나 그린벨트 해제 등에서는 시와 한팀이 돼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기존 시장을 잃고 새 이전지 선정에서도 탈락한 북구지역의 반발과 유통 종사자 등의 불편 해소는 풀어야 할 과젭니다.
[장화식/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종사자 : "현재 있는 이 창고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이게 문제잖아요. 팔달지구로 가면은 다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후적지 개발방안도 아직 가닥이 안 나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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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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