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입력 2023.03.31 (19:28) 수정 2023.03.31 (1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원이 있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제시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내일 공식 개장합니다.

개장을 하루 앞둔 오늘 정원 박람회장에서는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혜진 기자, 개막식이 한창일텐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오천그린광장은 이번 박람회의 상징적인 장소인데요.

화려한 경관 조명까지 더해져 개막식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순천만 보존의 이야기를 담은 개막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원박람회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길게 열리는 국제행사입니다.

특히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기대도 컸는데요.

개막식에는 대국민 참여단 등 3만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김건희 여사와 함께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개막식은 밤 9시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이 공연과 함께 벚꽃이 만개한 밤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앵커]

박람회 정식 개장은 내일이죠?

10년 전 열린 박람회와 많이 달라졌다고 하던데 새로운 정원의 모습, 어떤 게 있나요?

[기자]

개장 시각은 내일 오전 10십니다.

국가정원은 이번에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지하 7미터 깊이로 들어가는 시크릿 가든이 처음 선보이고 세계정원도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다시 꾸며졌습니다.

가장 달라진 건 정원이 국가정원에만 국한되지 않고 순천만 습지와 도심까지 확장됐다는 겁니다.

도심 곳곳을 걸으며 이번 정원박람회의 주제인 '정원에 삽니다'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오천그린광장은 축구장 20개 면적으로, 사계절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데요.

주말이면 각종 공연도 열려 정원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 도로를 정원으로 만든 그린아일랜드는 푹신한 잔디길과 흙길을 걸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정원 주변 농경지에도 튤립이나 수국 등 다양한 꽃을 심어서 도심 속 정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볼거리 뿐만 아니라 정원에서 잠을 자고, 배를 타고 정원을 보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박람회는 오는 10월까지 열립니다.

조직위는 매달 이색 축제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영상편집:이성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 입력 2023-03-31 19:28:34
    • 수정2023-03-31 19:50:08
    뉴스 7
[앵커]

정원이 있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제시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내일 공식 개장합니다.

개장을 하루 앞둔 오늘 정원 박람회장에서는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혜진 기자, 개막식이 한창일텐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오천그린광장은 이번 박람회의 상징적인 장소인데요.

화려한 경관 조명까지 더해져 개막식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순천만 보존의 이야기를 담은 개막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원박람회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길게 열리는 국제행사입니다.

특히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기대도 컸는데요.

개막식에는 대국민 참여단 등 3만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김건희 여사와 함께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개막식은 밤 9시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이 공연과 함께 벚꽃이 만개한 밤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앵커]

박람회 정식 개장은 내일이죠?

10년 전 열린 박람회와 많이 달라졌다고 하던데 새로운 정원의 모습, 어떤 게 있나요?

[기자]

개장 시각은 내일 오전 10십니다.

국가정원은 이번에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지하 7미터 깊이로 들어가는 시크릿 가든이 처음 선보이고 세계정원도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다시 꾸며졌습니다.

가장 달라진 건 정원이 국가정원에만 국한되지 않고 순천만 습지와 도심까지 확장됐다는 겁니다.

도심 곳곳을 걸으며 이번 정원박람회의 주제인 '정원에 삽니다'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오천그린광장은 축구장 20개 면적으로, 사계절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데요.

주말이면 각종 공연도 열려 정원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 도로를 정원으로 만든 그린아일랜드는 푹신한 잔디길과 흙길을 걸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정원 주변 농경지에도 튤립이나 수국 등 다양한 꽃을 심어서 도심 속 정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볼거리 뿐만 아니라 정원에서 잠을 자고, 배를 타고 정원을 보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박람회는 오는 10월까지 열립니다.

조직위는 매달 이색 축제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영상편집:이성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