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러 왔어요

입력 2000.05.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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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진 앵커 :
급성장해 가고 있는 우리나라 소프트볼을 배우기 위해 멀리 크로아티아에서 온 여자선수
두 명이 있어 화제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 심병일 기자 :
발칸반도의 크로아티아에서 소프트볼 유학을 온 페트라와 알디아나, 낯선 한국땅에서 한
수위의 소프트볼 기술을 전수 받은 지 어느 새 한 달이 지났습니다. 두 소녀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곳은 국내 소프트볼 최고 명문인 상지대학팀, 타격과 수비에서의 모든 동작
하나하나가 진지하기만 합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투수 출신답게 투구 훈련에서 대단한
열의를 나타냈습니다.
⊙ 페트라 치즈미치 :
크로아티아의 소프트볼 수준, 특히 투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습니다.
⊙ 알디아나 오스마나기치 :
크로아티아 훈련법과 많이 다르긴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심병일 기자 :
두 선수는 우리 음식에도 빨리 적응해 가며 모든 훈련에 적극성을 나타냈습니다.
⊙ 박철호 / 상지대 감독 :
미국에서 어느 정도 투수 수업을 받던 선수들이에요. 그래서 그것을 기초로 해서 안 되
는 부분들을 잡아주고 있는 편입니다.
⊙ 심병일 기자 :
다음 달 초 고향 크로아티아로 돌아가는 두 선수는 8월에 열리는 유럽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소프트볼 유학 실력을 뽐내게 됩니다. 그 대회에 맞춰 우리나라에서 지도자 두 명
을 크로아티아로 파견해 두 선수가 속해 있는 현지 대표팀에게 한 수위의 기술을 계속
전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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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러 왔어요
    • 입력 2000-05-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진 앵커 : 급성장해 가고 있는 우리나라 소프트볼을 배우기 위해 멀리 크로아티아에서 온 여자선수 두 명이 있어 화제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 심병일 기자 : 발칸반도의 크로아티아에서 소프트볼 유학을 온 페트라와 알디아나, 낯선 한국땅에서 한 수위의 소프트볼 기술을 전수 받은 지 어느 새 한 달이 지났습니다. 두 소녀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곳은 국내 소프트볼 최고 명문인 상지대학팀, 타격과 수비에서의 모든 동작 하나하나가 진지하기만 합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투수 출신답게 투구 훈련에서 대단한 열의를 나타냈습니다. ⊙ 페트라 치즈미치 : 크로아티아의 소프트볼 수준, 특히 투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습니다. ⊙ 알디아나 오스마나기치 : 크로아티아 훈련법과 많이 다르긴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심병일 기자 : 두 선수는 우리 음식에도 빨리 적응해 가며 모든 훈련에 적극성을 나타냈습니다. ⊙ 박철호 / 상지대 감독 : 미국에서 어느 정도 투수 수업을 받던 선수들이에요. 그래서 그것을 기초로 해서 안 되 는 부분들을 잡아주고 있는 편입니다. ⊙ 심병일 기자 : 다음 달 초 고향 크로아티아로 돌아가는 두 선수는 8월에 열리는 유럽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소프트볼 유학 실력을 뽐내게 됩니다. 그 대회에 맞춰 우리나라에서 지도자 두 명 을 크로아티아로 파견해 두 선수가 속해 있는 현지 대표팀에게 한 수위의 기술을 계속 전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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