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 2부 헤드라인]

충남 산불 밤샘 진화…학교 3곳 휴교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큰 산불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고, 금산군과 대전 경계 지역에서도 밤샘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민가 수십 채 등이 불에 타면서 주민 천여 명이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웠고, 인근 3개 학교가 오늘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전국 곳곳 건조특보…서울 낮 27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어 오늘도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25도를 웃돌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러시아 카페서 폭발…“사고 아닌 살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카페에서 강력한 폭탄이 터지면서 유명 군사블로거 한 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폭발을 사고가 아닌 살인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OPEC+추가 감산…“미·사우디 긴장 고조 우려”

사우디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오펙 플러스)가 지난해 10월에 이어 추가로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감산을 예고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수익을 늘리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는데, 이번 조치로 미국과 사우디 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오늘 구속영장 심사…“피의자 2명 빚 문제”

서울 강남에서 여성을 납치·살해한 피의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이들 중 2명은 고향 선후배 사이로 빚 문제에 시달려 온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