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14개 읍면동 혼인 건수 20건 이하

지난해 제주지역 읍면동 가운데 30%가 넘는 곳에서 연간 혼인 건수가 20건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인구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혼인 건수는 2천7백여 건이었고, 이 가운데 제주시는 2천30여 건으로 전년도보다 소폭 늘었지만, 서귀포시는 680여 건으로 처음으로 6백 건대로 떨어졌습니다.

43개 읍면동별로는 20건 이하가 14곳으로 나타났고, 특히 우도면과 추자면, 일도1동과 천지동 등은 연간 혼인 건수가 10건 밑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