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안가 ‘현무암 자연석’ 몰래 훔친 일당 ‘덜미’

입력 2023.04.03 (14:25) 수정 2023.04.03 (14: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귀포해경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 있다가 무단 채취됐던 대형 현무암 자연석을 압수해 도로 갖다 놓은 뒤, 현장에서 크기 등을 재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해경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 있다가 무단 채취됐던 대형 현무암 자연석을 압수해 도로 갖다 놓은 뒤, 현장에서 크기 등을 재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도 서귀포 해안가에서 무게 1톤가량의 대형 현무암 자연석 3점을 무단으로 가져간 일당이 해경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와 7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유수면관리청인 서귀포시에서 점용·사용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지난해 9월 27일 새벽 2시쯤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서 1톤가량 현무암 자연석 3점을 불법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사건 발생 나흘 만인 지난해 10월 1일 오전 “대정읍 해안가에 있던 갯바위가 없어졌다”는 마을 주민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CCTV 분석 등 6개월간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지난달 30일 자연석을 불법 채취한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자연석을 무단 채취하기로 공모한 뒤, 실행에 옮기기 전 답사를 벌이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 등을 수사하는 한편, 야적장에 보관하고 있던 자연석 3점을 압수해, 원래 있던 장소인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로 돌려놓았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서귀포 해안가 ‘현무암 자연석’ 몰래 훔친 일당 ‘덜미’
    • 입력 2023-04-03 14:25:03
    • 수정2023-04-03 14:26:54
    사회

서귀포해경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 있다가 무단 채취됐던 대형 현무암 자연석을 압수해 도로 갖다 놓은 뒤, 현장에서 크기 등을 재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도 서귀포 해안가에서 무게 1톤가량의 대형 현무암 자연석 3점을 무단으로 가져간 일당이 해경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와 7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유수면관리청인 서귀포시에서 점용·사용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지난해 9월 27일 새벽 2시쯤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서 1톤가량 현무암 자연석 3점을 불법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사건 발생 나흘 만인 지난해 10월 1일 오전 “대정읍 해안가에 있던 갯바위가 없어졌다”는 마을 주민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CCTV 분석 등 6개월간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지난달 30일 자연석을 불법 채취한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자연석을 무단 채취하기로 공모한 뒤, 실행에 옮기기 전 답사를 벌이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 등을 수사하는 한편, 야적장에 보관하고 있던 자연석 3점을 압수해, 원래 있던 장소인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로 돌려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