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강원도기능경기대회 시작…250여 명 참가 외

2023년 강원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늘(3일)부터 닷새 동안 춘천기계공고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그래픽디자인, 게임개발 등 32개 직종에서 일반인과 직업계고 학생 등 2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룹니다.

입상 선수는 올해 10월에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육군 2군단, 영서 9개 시군에서 ‘지상 합동훈련’

육군 2군단이 오늘(3일)부터 6일까지 대규모 지상 합동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춘천과 화천, 홍천, 원주 등 강원 영서 지역 9개 시군을 작전지역으로, 병력 만 7천 명이 투입됩니다.

2군단은 훈련 기간에 병력과 차량이 도내 주요 도로로 이동하는 만큼 차량 정체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춘천·가평 등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구성

춘천시 등 강원도 6개 시군과 경기도 가평군은 오늘(3일) 춘천시청에서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구성 협약을 맺었습니다.

앞으로 7개 지자체는 산업거점 구축과 연계교통망 확충, 관광 협력 등 지역 불균형과 인구 소멸 등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2개 이상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법적 지위를 갖고 국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춘천공동행동 출범…“정부 민생·정책 공동 대응”

민주노총 춘천지역지부와 춘천농민회 등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 12곳이 오늘(3일) 춘천시청 앞에서 춘천공동행동을 출범했습니다.

춘천공동행동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양곡관리법 개정과 정부의 강제 동원 해법안 폐기 등을 주장했습니다.

또, 민주주의와 민생, 사회 공공성 실현을 위해 앞으로 노동권 쟁취와 불평등 해체, 정치 개혁 등 현안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