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입력 2023.04.03 (20:05) 수정 2023.04.03 (2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당선자 신분으로 4·3 추념식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오늘, 대통령은 그 약속을 반복했지만 그곳을 찾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열린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현장.

4·3이 공산 폭동이라고 주장해 온 극우단체의 등장에 항의와 고성이 번졌고, 한 국회의원은 유족들의 사과 요구에 무엇을 사과해야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합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수장은 공산주의 세력이 벌인 무장 투쟁이자 반란이었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제주 4·3 항쟁이 국가 추념일로 지정된 지 어느덧 10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왜곡되거나 폄훼되는, 그래서 치유되지 못한 제주의 봄은 쓸쓸합니다.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7 부산] 클로징
    • 입력 2023-04-03 20:05:02
    • 수정2023-04-03 20:09:09
    뉴스7(부산)
지난해, 당선자 신분으로 4·3 추념식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오늘, 대통령은 그 약속을 반복했지만 그곳을 찾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열린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현장.

4·3이 공산 폭동이라고 주장해 온 극우단체의 등장에 항의와 고성이 번졌고, 한 국회의원은 유족들의 사과 요구에 무엇을 사과해야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합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수장은 공산주의 세력이 벌인 무장 투쟁이자 반란이었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제주 4·3 항쟁이 국가 추념일로 지정된 지 어느덧 10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왜곡되거나 폄훼되는, 그래서 치유되지 못한 제주의 봄은 쓸쓸합니다.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