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 자연유산 공동 연구 착수

[앵커]

가치 있는 무주지역 자연유산을 발굴해 보존하기 위한 연구가 시작됐습니다.

고창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작은목욕탕이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주군과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앙과학관, 경북대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무주지역 자연유산 발굴을 위해 공동 연구를 수행합니다.

전문 연구자 40여 명은 무주 일대 천연기념물과 명승 같은 자연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 보존 필요성을 살펴보고 연구할 계획입니다.

주요 대상은 반딧불이와 반딧불이 서식지, 무주 구천동, 백운산 생태관광 숲 등이며, 오는 11월까지 모두 네 차례 현장 조사할 예정입니다.

[임정희/무주군 문화재팀장 : "자연사 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대국민 향유권 제공으로 무주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유산에 대한 자긍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창군이 지역 주민들 편의를 위해 고수면 고수복합문화체육센터에 작은목욕탕을 엽니다.

오는 10일 문을 여는 고수 작은목욕탕은 2백11제곱미터 시설 안에 온탕과 냉탕, 사우나실 등을 갖췄습니다.

일반 주민은 2천 원, 65살 이상 어르신과 미취학 아동은 천 원,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민규/고창군 고수면장 : "고수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목욕탕을 찾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완주군이 농사 체험과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마을 텃밭 한 곳과 시민 텃밭 두 곳을 개장했습니다.

완주군민을 위한 마을 텃밭은 봉동읍 낙정마을에,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은 용진읍 두억마을과 이서면 정농마을에 각각 마련했습니다.

텃밭을 분양받으면 원두막과 급수 시설, 농기구 보관 창고 등을 제공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 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