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암행순찰차 5대 법규위반 단속…“이륜차·끼어들기 집중”

입력 2023.04.04 (12:00) 수정 2023.04.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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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이달 초부터 서울 시내 도로에서 암행순찰차 5대를 활용해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기존 3대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2대를 추가 배정받아 모두 5대가 서울 시내 일반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위반행위를 단속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서울 시내 5개 경찰서에서 이를 운용한 결과, 사망자가 감소하는 등 예방 효과가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영등포경찰서의 경우, 8월 말부터 약 2달간 사망사고 발생 건수가 2021년 6건에서 지난해 1건으로 줄었고, 송파경찰서는 11월부터 약 한 달간 2021년 3건에서 지난해 0건으로 줄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모두 3,389건을 단속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단속 대상 가운데서는 이륜차 단속이 1,44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일반순찰차로는 단속이 쉽지 않은 이륜차 위반 행위와 자동차 전용 도로상 램프 구간 끼어들기를 중점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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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4 12:00:24
    • 수정2023-04-04 12:03:04
    사회
서울경찰청은 이달 초부터 서울 시내 도로에서 암행순찰차 5대를 활용해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기존 3대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2대를 추가 배정받아 모두 5대가 서울 시내 일반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위반행위를 단속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서울 시내 5개 경찰서에서 이를 운용한 결과, 사망자가 감소하는 등 예방 효과가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영등포경찰서의 경우, 8월 말부터 약 2달간 사망사고 발생 건수가 2021년 6건에서 지난해 1건으로 줄었고, 송파경찰서는 11월부터 약 한 달간 2021년 3건에서 지난해 0건으로 줄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모두 3,389건을 단속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단속 대상 가운데서는 이륜차 단속이 1,44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일반순찰차로는 단속이 쉽지 않은 이륜차 위반 행위와 자동차 전용 도로상 램프 구간 끼어들기를 중점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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