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반드시 필요”

입력 2023.04.04 (13:47) 수정 2023.04.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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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단체들이 정부에 연장근로 단위 기간 확대를 중심으로 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촉구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5개 중소기업 단체들은 오늘(4일) 입장문을 내고 “일시적인 업무량 증가에 합법적으로 대처하려면 근로시간 유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주 52시간제 도입 이후 납기 준수가 어려워지고 일감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며 “일시적인 업무량 증가에 형사처벌의 걱정 없이 합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과 함께 공정한 보상에 기반한 근로시간 개편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노사자율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근로시간 개편이 노사 자율 선택을 존중하고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계도 국민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불합리하고 낡은 근로 관행을 고쳐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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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계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반드시 필요”
    • 입력 2023-04-04 13:47:42
    • 수정2023-04-04 13:50:53
    경제
중소기업 단체들이 정부에 연장근로 단위 기간 확대를 중심으로 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촉구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5개 중소기업 단체들은 오늘(4일) 입장문을 내고 “일시적인 업무량 증가에 합법적으로 대처하려면 근로시간 유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주 52시간제 도입 이후 납기 준수가 어려워지고 일감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며 “일시적인 업무량 증가에 형사처벌의 걱정 없이 합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과 함께 공정한 보상에 기반한 근로시간 개편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노사자율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근로시간 개편이 노사 자율 선택을 존중하고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계도 국민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불합리하고 낡은 근로 관행을 고쳐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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