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의류시장 대규모 화재…점포 3천 개 대부분 전소
입력 2023.04.04 (17:13)
수정 2023.04.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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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대규모 의류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대부분이 전소됐습니다.
다카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3일 오전 6시쯤 다카의 방가바자르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카 구도심에 있는 이 대형 의류 시장은 나무로 만들어진 약 3천 개의 크고 작은 점포들이 있으며 약 15만 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50개소의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워낙 비좁고 불이 잘 붙는 의류들이 있는 곳이어서 불길은 빠르게 번졌습니다.
불은 6시간이 넘는 진화 작업 끝에 진압됐지만, 대부분의 상점은 이미 불에 탄 상태였습니다.
화재가 상점들이 문을 열기 전인 이른 아침에 시작돼 지금까지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진압 작업을 하던 소방관 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상점 주인들이 라마단 금식 종료 후 이어질 '이드 알 피트르'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옷을 비축한 상태였지만, 이번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다카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3일 오전 6시쯤 다카의 방가바자르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카 구도심에 있는 이 대형 의류 시장은 나무로 만들어진 약 3천 개의 크고 작은 점포들이 있으며 약 15만 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50개소의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워낙 비좁고 불이 잘 붙는 의류들이 있는 곳이어서 불길은 빠르게 번졌습니다.
불은 6시간이 넘는 진화 작업 끝에 진압됐지만, 대부분의 상점은 이미 불에 탄 상태였습니다.
화재가 상점들이 문을 열기 전인 이른 아침에 시작돼 지금까지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진압 작업을 하던 소방관 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상점 주인들이 라마단 금식 종료 후 이어질 '이드 알 피트르'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옷을 비축한 상태였지만, 이번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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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의류시장 대규모 화재…점포 3천 개 대부분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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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04 17:13:29
- 수정2023-04-04 17:15:05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대규모 의류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대부분이 전소됐습니다.
다카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3일 오전 6시쯤 다카의 방가바자르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카 구도심에 있는 이 대형 의류 시장은 나무로 만들어진 약 3천 개의 크고 작은 점포들이 있으며 약 15만 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50개소의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워낙 비좁고 불이 잘 붙는 의류들이 있는 곳이어서 불길은 빠르게 번졌습니다.
불은 6시간이 넘는 진화 작업 끝에 진압됐지만, 대부분의 상점은 이미 불에 탄 상태였습니다.
화재가 상점들이 문을 열기 전인 이른 아침에 시작돼 지금까지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진압 작업을 하던 소방관 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상점 주인들이 라마단 금식 종료 후 이어질 '이드 알 피트르'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옷을 비축한 상태였지만, 이번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다카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3일 오전 6시쯤 다카의 방가바자르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카 구도심에 있는 이 대형 의류 시장은 나무로 만들어진 약 3천 개의 크고 작은 점포들이 있으며 약 15만 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50개소의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워낙 비좁고 불이 잘 붙는 의류들이 있는 곳이어서 불길은 빠르게 번졌습니다.
불은 6시간이 넘는 진화 작업 끝에 진압됐지만, 대부분의 상점은 이미 불에 탄 상태였습니다.
화재가 상점들이 문을 열기 전인 이른 아침에 시작돼 지금까지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진압 작업을 하던 소방관 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상점 주인들이 라마단 금식 종료 후 이어질 '이드 알 피트르'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옷을 비축한 상태였지만, 이번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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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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