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K팝 세계적 인기 속 ‘자국 팬 소외’ 지적

입력 2023.04.06 (06:58) 수정 2023.04.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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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요즘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엔 한국 가수들 이름이 빠지지 않을 만큼 케이팝의 인기가 대단하죠, 그런데 이런 케이팝 업계가 자국인 한국 팬들을 소홀히 대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들어보시죠.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4일 '케이팝의 글로벌 성장 속에 한국 팬들이 소외감을 느낀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최근 있었던 카카오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등 케이팝 시장의 동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내 팬들의 인터뷰를 전했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이른바 SM 인수전을 지켜본 상당수 팬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업계가 SM의 글로벌 팬덤과 영향력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사이 국내 소비자들은 음악을 들으며 각종 이해관계까지 신경 쓰는 처지가 됐다는 얘깁니다.

또 신문은 갈수록 케이팝 노래의 가사가 영어로 이뤄지는 등 상당수 케이팝 음악이 한국보다 미국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다며 기획사들이 케이팝 성공의 바탕이 된 자국 팬들에게 더는 주목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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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연예] K팝 세계적 인기 속 ‘자국 팬 소외’ 지적
    • 입력 2023-04-06 06:58:13
    • 수정2023-04-06 07: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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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엔 한국 가수들 이름이 빠지지 않을 만큼 케이팝의 인기가 대단하죠, 그런데 이런 케이팝 업계가 자국인 한국 팬들을 소홀히 대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들어보시죠.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4일 '케이팝의 글로벌 성장 속에 한국 팬들이 소외감을 느낀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최근 있었던 카카오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등 케이팝 시장의 동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내 팬들의 인터뷰를 전했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이른바 SM 인수전을 지켜본 상당수 팬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업계가 SM의 글로벌 팬덤과 영향력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사이 국내 소비자들은 음악을 들으며 각종 이해관계까지 신경 쓰는 처지가 됐다는 얘깁니다.

또 신문은 갈수록 케이팝 노래의 가사가 영어로 이뤄지는 등 상당수 케이팝 음악이 한국보다 미국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다며 기획사들이 케이팝 성공의 바탕이 된 자국 팬들에게 더는 주목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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