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 핵 물질 꾸준히 생산 중”
입력 2023.04.06 (07:14)
수정 2023.04.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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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추가 핵 실험을 감행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핵물질을 생산 중이라는 유엔 측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유엔 제재를 위반해 석유와 석탄을 계속 불법 수입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 위원회가 북한이 핵 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핵 물질은 꾸준히 생산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대북제재 위원회는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핵 관련 시설을 꾸준히 가동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지난 해 8차례 대륙간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포함해 모두 73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ICBM 개발을 위해 고출력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동시에 선제 핵 공격을 위협하는 사실에도 주목했습니다.
한편, 핵무기 개발의 주요 자금원으로는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를 지목했습니다.
북한 정부와 연계된 해커 조직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우리 돈 1조 원 안팎의 가상 화폐 자산을 갈취했다는 겁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별도로 북한이 선박을 이용해 정유 제품과 석탄 등을 불법 수입하는 등 해상 제재도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주로 지난해 하반기에 벌어진 유엔 대북제재 이행 현황이 담겼으며 기존 사례를 취합한 형식이기 때문에 내용 대부분은 이미 공개된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북한이 추가 핵 실험을 감행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핵물질을 생산 중이라는 유엔 측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유엔 제재를 위반해 석유와 석탄을 계속 불법 수입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 위원회가 북한이 핵 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핵 물질은 꾸준히 생산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대북제재 위원회는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핵 관련 시설을 꾸준히 가동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지난 해 8차례 대륙간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포함해 모두 73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ICBM 개발을 위해 고출력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동시에 선제 핵 공격을 위협하는 사실에도 주목했습니다.
한편, 핵무기 개발의 주요 자금원으로는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를 지목했습니다.
북한 정부와 연계된 해커 조직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우리 돈 1조 원 안팎의 가상 화폐 자산을 갈취했다는 겁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별도로 북한이 선박을 이용해 정유 제품과 석탄 등을 불법 수입하는 등 해상 제재도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주로 지난해 하반기에 벌어진 유엔 대북제재 이행 현황이 담겼으며 기존 사례를 취합한 형식이기 때문에 내용 대부분은 이미 공개된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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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북, 핵 물질 꾸준히 생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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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추가 핵 실험을 감행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핵물질을 생산 중이라는 유엔 측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유엔 제재를 위반해 석유와 석탄을 계속 불법 수입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 위원회가 북한이 핵 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핵 물질은 꾸준히 생산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대북제재 위원회는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핵 관련 시설을 꾸준히 가동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지난 해 8차례 대륙간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포함해 모두 73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ICBM 개발을 위해 고출력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동시에 선제 핵 공격을 위협하는 사실에도 주목했습니다.
한편, 핵무기 개발의 주요 자금원으로는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를 지목했습니다.
북한 정부와 연계된 해커 조직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우리 돈 1조 원 안팎의 가상 화폐 자산을 갈취했다는 겁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별도로 북한이 선박을 이용해 정유 제품과 석탄 등을 불법 수입하는 등 해상 제재도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주로 지난해 하반기에 벌어진 유엔 대북제재 이행 현황이 담겼으며 기존 사례를 취합한 형식이기 때문에 내용 대부분은 이미 공개된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북한이 추가 핵 실험을 감행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핵물질을 생산 중이라는 유엔 측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유엔 제재를 위반해 석유와 석탄을 계속 불법 수입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 위원회가 북한이 핵 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핵 물질은 꾸준히 생산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대북제재 위원회는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핵 관련 시설을 꾸준히 가동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지난 해 8차례 대륙간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포함해 모두 73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ICBM 개발을 위해 고출력 로켓 엔진을 시험하는 동시에 선제 핵 공격을 위협하는 사실에도 주목했습니다.
한편, 핵무기 개발의 주요 자금원으로는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를 지목했습니다.
북한 정부와 연계된 해커 조직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우리 돈 1조 원 안팎의 가상 화폐 자산을 갈취했다는 겁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별도로 북한이 선박을 이용해 정유 제품과 석탄 등을 불법 수입하는 등 해상 제재도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주로 지난해 하반기에 벌어진 유엔 대북제재 이행 현황이 담겼으며 기존 사례를 취합한 형식이기 때문에 내용 대부분은 이미 공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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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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