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환경부 영산강 보 활용 가뭄대책 규탄”

입력 2023.04.10 (21:43) 수정 2023.04.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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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광주와 전남지역의 가뭄 중장기 대책으로 4대강 보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지역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등은 오늘(10)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산강 승촌보와 죽산보에는 온갖 오염원들이 섞인 물이 정체돼 식수원으로 사용할 수 없다"면서 "보를 해체해 영산강을 되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3일 영산강 등 4대강 본류의 16개 보를 활용해 생활·공업·농업용수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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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단체 “환경부 영산강 보 활용 가뭄대책 규탄”
    • 입력 2023-04-10 21:43:42
    • 수정2023-04-10 21:47:26
    뉴스9(광주)
환경부가 광주와 전남지역의 가뭄 중장기 대책으로 4대강 보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지역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등은 오늘(10)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산강 승촌보와 죽산보에는 온갖 오염원들이 섞인 물이 정체돼 식수원으로 사용할 수 없다"면서 "보를 해체해 영산강을 되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3일 영산강 등 4대강 본류의 16개 보를 활용해 생활·공업·농업용수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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