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는 15일 최종 ‘탈원전’…“국민 52% 반대”

독일이 15일 최종 탈원전을 앞둔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2%는 원전 가동 중단이 잘못됐다고 여기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독일은 현재 가동 중인 원전 3곳의 가동을 최종적으로 중단하고 원자력 발전에서 손을 뗄 계획입니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탈원전을 약속했던 독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총리 직권으로 남은 원전 3곳의 가동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