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환자 추가 확인…“지역사회 감염 추정”

입력 2023.04.13 (00:06) 수정 2023.04.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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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한때 원숭이두창으로 불렸던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이번주 월, 화요일까지 세 명이 잇따라 감염된 겁니다.

이들 세 명은 최근 해외를 여행한 적이 없고 확진되거나 증상이 발현되기 3주 전에 국내에서 밀접 접촉이 이뤄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즉,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인데요.

지난해 6월 첫 확진 이후 5번째 환자까지는 해외 유입이나 의료기관 내 전파였는데 감염 양상이 달라진 겁니다.

엠폭스는 수포를 직접 만지거나 성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코로나처럼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동성 간 전파 사례가 많아서 신고를 꺼릴 수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얼마나 퍼져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그런 만큼 모르는 사람과는 밀접 접촉에 주의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질병청 콜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방역당국은 권고했습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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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3 00:06:12
    • 수정2023-04-13 0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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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원숭이두창으로 불렸던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이번주 월, 화요일까지 세 명이 잇따라 감염된 겁니다.

이들 세 명은 최근 해외를 여행한 적이 없고 확진되거나 증상이 발현되기 3주 전에 국내에서 밀접 접촉이 이뤄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즉,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인데요.

지난해 6월 첫 확진 이후 5번째 환자까지는 해외 유입이나 의료기관 내 전파였는데 감염 양상이 달라진 겁니다.

엠폭스는 수포를 직접 만지거나 성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코로나처럼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동성 간 전파 사례가 많아서 신고를 꺼릴 수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얼마나 퍼져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그런 만큼 모르는 사람과는 밀접 접촉에 주의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질병청 콜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방역당국은 권고했습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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